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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립모리스, 2년 연속 CDP 평가 최고등급 AAA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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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립모리스, 2년 연속 CDP 평가 최고등급 AAA 달성
  • 김경애 기자 seok@csnews.co.kr
  • 승인 2022.06.07 15: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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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필립모리스는 모기업인 필립모리스 인터내셔널(이하 필립모리스)이 지난해 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CDP, Carbon Disclosure Project) 평가에서 2년 연속 최고 등급인 '트리플 A(Triple A)'를 받았다고 7일 밝혔다.

CDP는 전세계 주요 상장기업 기후변화대응 전략과 온실가스 배출량 정보, 감축 노력 등을 매년 공개하는 글로벌 비영리 환경단체로 2000년 설립됐다. CDP 평가 결과는 다우존스 지속가능성지수(DJSI), FTSE4Good 지수 등과 함께 신뢰도 높은 지속가능경영 평가지표로 인정받는다.

이번 평가는 110조 달러 이상의 자산을 운용하는 590개 기관투자자들과 협력해 전 세계 시가총액의 약 64% 이상을 차지하는 1만3000여 개 기업의 환경 영향 관련 데이터를 분석했다.

필립모리스는 작년에 이어 2년 연속으로 기후변화 대응과 수자원 보호, 산림 보호 등 세 가지 평가 항목에서 모두 A등급을 달성했다. 올해 전세계 1만3000개 이상의 기업 중 트리플 A를 달성한 기업은 필립모리스를 포함해 14곳뿐이라는 설명이다.
 

▲2021년 CDP평가서 AAA 받은 기업들
▲2021년 CDP평가서 AAA 받은 기업들
14곳은 다논(Danone), 피미니시(Firmenich SA), 후지 오일 홀딩스(Fuji Oil Holdings), HP, IFF(인터내셔널 플레이버&프래그런스, International Flavors and Fragrances, Inc), 카오 주식회사(Kao Corporation), 클라빈(Klabin S/A), 렌징(Lenzing AG), 로레알(L'Oreal), 메싸 보드 주식회사(Metsä Board Corporation), 몬디 PLC(Mondi PLC), 필립모리스 인터내셔널(PMI, Philip Morris International), 심라이즈 AG(Symrise AG), 유니레버(Unilever PLC)다. 

앞서 지난해 6월 필립모리스 인터내셔널은 미래 비즈니스 로드맵과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목표를 담은 통합보고서를 발간하고 2050년까지 탄소 중립 달성을 선언했다. 이를 위해 2030년까지 전 세계 공장에서 소비되는 전기의 에너지원을 재생에너지로 100% 전환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한국필립모리스 백영재 대표는 "세계적인 비영리 환경단체인 CDP로부터 2년 연속 트리플 A 성적을 받게 돼 영광이다. 앞으로도 사회에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어 가기 위해 지속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필립모리스는 담배연기 없는 미래(Smoke-Free Future)를 비전으로 삼고 불로 태우는 일반담배보다 더 나은 대안인 비연소 제품의 개발과 상용화를 진행하며 담배 산업의 변화를 이끌고 있다.

FDA(미국 식품의약청)는 필립모리스의 가열식 전자담배 기기인 아이코스의 인체 유해물질 노출 감소가 공중 보건을 향상시키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점을 들어 미국 내에서 아이코스를 MRTP(Modified Risk Tobacco Product, 수정된 위험의 담배 제품)로 마케팅 하는 것을 인가했다는 게 필립모리스 측 설명이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경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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