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금수급전용계좌란 보험금 수급권을 실질적으로 보호하기 위한 장치로 이 계좌로 입금된 보험금은 압류가 불가능하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아울러 보험금을 수령하기 위해서는 압류방지전용계좌인 ‘행복지킴이통장’이 필요하다. 수익자인 본인명의의 ‘행복지킴이통장’ 개설 후 해당계좌를 ‘보험금수급전용계좌’로 지정해 사용할 수 있다.
이 통장은 보험증권 또는 보험가입내역확인서를 들고 전국 농협은행 및 농·축협에 방문하면 개설할 수 있다.
보험금의 압류방지가 불필요할 경우에는 기존과 동일하게 일반통장 계좌로도 보험금 수령이 가능하다.
한편 '농(임)업인NH안전보험(무)'은 농작업 중 발생한 상해나 관련 질병을 보상해주는 정책보험이다.
성별, 연령별 구분 없이 단일 보험료로 운영되고 있으며, 만15세부터 84세(일반1형은 87세까지 가입 가능)까지 가입할 수 있다.
계약 보험료는 상품 유형에 따라 9만8600원(일반3형)부터 최대 19만4900원(산재형)까지며 단 1회만 납입하면 1년 동안 보장받을 수 있다.
김인태 대표는 "이번 개정을 통해 농업인안전보험 가입자의 보험금 수급권을 실질적으로 보장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농협생명은 농업인이 안전한 영농활동을 영위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이예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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