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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3년 연속 국책과제 주관기관 선정...'양자내성암호' 수행 성과 인정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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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3년 연속 국책과제 주관기관 선정...'양자내성암호' 수행 성과 인정받아
  • 정혜민 기자 heminway@csnews.co.kr
  • 승인 2022.07.01 17: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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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가 올해에도 '양자암호통신 시범인프라 구축운용 공모 과제' 주관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로써 LG유플러스는 3년 연속 해당 국책과제 주관기관으로 선정됐다.

지난 2년간 양자내성암호(PQC, Post-Quantum Cryptography)를 활용한 과제 수행 결과를 인정받은 것이다.
 


양자암호통신 시범인프라 구축 운영사업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이 주관하고, 국가정보원(NIS), 국가보안기술연구소(NSRI),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등 국가 기관이 보안성, 안정성 등 사업 기준을 마련해 참여 사업자의 역량을 검증하는 국책 사업이다.

국책사업 주관기관으로 선정됨에 따라 LG유플러스는 전남도청(공공), 카카오모빌리티(민간)와 협업해 연말까지 양자내성암호가 적용된 인프라를 구축한다. 만들어진 인프라는 향후 3년간 운영될 예정이다.

전남도청에서는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양자내성암호가 적용된 화상회의 시스템을 개발·운영한다.

화상회의 시스템에 LG유플러스는 물리적 복제 방지기술(PUF, Physically Unclonable Functions)이 적용된 지문인식 USB 동글을 개발해 적용한다. 이를 통한 화상회의는 어플리케이션간 통신에도 양자내성암호가 적용돼 접속부터 회의 모든 과정까지 세계 최고 수준의 보안성 구현이 가능하다.
 


카카오모빌리티는 클라우드 서비스를 비롯 출입통제 게이트, 무인정산 시스템 등 주차 서비스와 관련한 다양한 분야에 양자내성암호 알고리즘을 적용한다. 대기업이 주로 사용하는 전용회선과 광전송장비 뿐만 아니라 각종 결제기기가 연결되는 스위치, 라우터 등에도 양자내성암호를 적용해 중소기업이나 소상공인들도 이 기술을 사용할 수 있도록 한다는 전략이다.

구성철 LG유플러스 유선사업담당은 “이번 국책과제 주관기관으로 선정된 것은 지난 2년간 다양한 산업에서의 양자내성암호 기술 실증 및 성능 검증을 성공적으로 완료한 데 따른 결과”라며 “향후 다양한 서비스에 양자내성암호 기술을 적용해 전용회선을 이용하는 중견 이상 기업뿐 아니라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게도 맞춤형 보안환경을 제공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정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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