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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경기도지사, 민생안정 위한 경제 행보 잰걸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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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경기도지사, 민생안정 위한 경제 행보 잰걸음
  • 유성용 기자 sy@csnews.co.kr
  • 승인 2022.07.07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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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취임 첫 주 광폭 경제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업무일 기준 5일 중 3일이 경제 관련 일정으로 채워졌다.

김 지사는 취임 첫 주 미래 성장 동력으로 삼은 반도체 클러스터 추진상황 점검을 위해 현장을 찾고, 외국인 투자 유치를 마무리 지었다.

산업 경쟁력 강화 등 경제활동을 통한 위기 타개가 곧 민생을 위한 길이라는 철학이 적극 반영된 행보다.

김 지사는 7일 오전 부천시 평천로에 위치한 온세미코리아 본사를 찾아 왕 웨이 청 온세미 최고운영책임자와 차세대 비메모리 전략반도체 첨단연구소의 부천 유치를 위한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했다.

협약을 통해 세계 2위 전기차용 전력반도체 기업 미국 온세미는 2025년까지 부천에 1조4000억 원의 투자를 하게 된다. 이 과정에서 최소 500개의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동연 경기도지사
김동연 경기도지사
앞서 6일 김 지사는 여러 건의 경제 관련 스케줄을 숨 가쁘게 소화했다.

김 지사는 서울 신라호텔에서 반도체장비 세계 1위 기업인 미국 어플라이드 머티리얼즈(AMAT)와 차세대 첨단 반도체 장비 핵심 연구개발센터 유치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외국인 투자는 하루 이틀 만에 결정되는 일은 아니다. 경기도 투자진흥과 등 담당부서에서 수개월에 걸쳐 준비한 사안이다. 다만 김동연 지사가 취임 후 중요한 의사결정을 신속하게 마무리 지으면서 발 빠르게 화룡점정을 찍게 된 것으로 전해진다.

또 이날 김 지사는 중국 민간외교단체 차하얼학회 한팡밍 회장과 만나 중국과의 협력방안도 논의했다.

한팡밍 차하얼학회장(왼쪽)과 김동연 경기도지사
한팡밍 차하얼학회장(왼쪽)과 김동연 경기도지사
저녁에는 도민의 공간으로 새롭게 변화 중인 현 도지사 공관에서 세계한인무역협회(월드옥타) 이사장 등 경제인들과 경기도 투자유치와 경제협력을 위한 소통간담회를 진행했다.

5일에도 김 지사는 용인시 처인구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현장을 찾아 추진 상황을 점검했다. 또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성공을 위해 시·군, 업계, 산하기관 등과 상생협력 방안도 논의했다.

경기도는 122조 원이 투자돼 2026년 완공을 목표로 조성 중인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를 차세대 반도체 산업거점으로 키우겠다는 비전을 갖고 있다.

김 지사는 “취임한 지 업무일 기준으로 5일째인데 그 가운데 3일을 반도체 관련 일정을 소화했다”며 “반도체 산업은 민생과 결코 동떨어지지 않았다. 지금은 실사구시를 바탕으로 도민들을 위한 일, 대한민국 경제를 위한 일에 모두가 힘을 합칠 때”라고 강조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유성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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