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순당 관계자는 "국순당은 국내에 정식 소개되지 않은 세계 유명 와인을 발굴해 국내 소비자에 소개하고 있다. 이번에는 독일의 8대에 걸친 역사가 깊은 마르쿠스 몰리터 와이너리의 총 9종의 와인을 국내에 독점 론칭하게 됐다. 그간 병행수입을 통해서만 수입되던 독일 최고 브랜드 와인을 국내 소비자들이 더욱 저렴한 가격으로 접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마르쿠스 몰리터 와이너리는 독일 모젤 지역에서 8대를 거쳐 운영되는, 모젤에서 가장 큰 규모의 와이너리다. 경사지에 있는 포도밭에서 손수 수확한 포도로 와인을 생산한다. 현 오너인 마르쿠스 몰리터가 1980년대 가업을 승계받으며 전성기가 시작됐다.

특히 2013년 빈티지 3개 와인은 미국 저명한 와인 평론가 로버트 파커로부터 2015년 동시 100점을 받았다. 이후 현재까지 총 21회 100점을 받으며 독일 와이너리 중 최다 100점을 보유하게 됐다.
마르쿠스 몰리터는 고가 포도밭인 '젤팅거 존넨우어(Zeltinger Sonnenuhr)'를 소유하고 있다. 이 포도밭은 60도에 가까운 경사를 가진 것으로 유명하다. 가파른 비탈로 모든 작업이 수작업으로 이뤄진다. 포도 수확은 최대한 늦게 수확해 포도가 익을 시간을 충분히 제공한다. 마르쿠스 몰리터는 '80%의 경사와 90%의 리슬링, 100%의 열정으로 독일에서 가장 완벽한 와인을 만들었다'고 평가받고 있다.
마르쿠스 몰리터 와이너리는 프리미엄 드라이 와인 생산자로도 유명하다. 소비자들이 쉽게 와인의 당도 구분을 할 수 있도록 드라이는 하얀색, 세미 드라이는 녹색, 스위트는 금색으로 와인 캡슐을 만들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경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