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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그룹, 대우조선해양 인수 유력...2009년 포기 이후 13년 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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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그룹, 대우조선해양 인수 유력...2009년 포기 이후 13년 만
  • 유성용 기자 sy@csnews.co.kr
  • 승인 2022.09.26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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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그룹이 대우조선해양을 인수하는 방안이 거론되고 있다.

기획재정부와 금융위원회, 산업통상자원부는 26일 오전 여의도 수출입은행에서 산업경쟁력강화 관계장관회의를 열고 대우조선해양 매각 등의 처리 방안을 논의했다.

대우조선해양을 한화그룹에 통매각하기로 확정하고 후속 절차를 논의 중인 것으로 전해진다. 매각 금액은 약 2조 원 규모다.

인수 주체는 (주)한화,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거론된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현재 보유 중인 현금성자산만 2조 원 이상이다.

관계장관회의에서 매각이 확정되면 산업은행은 이날 바로 임시 의사회를 열고 대우조선해양 처리 방안을 의결할 예정이다.

한화의 대우조선해양 인수 움직임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 2008년 6조 원을 투자해 인수하려 했지만 자금 조달 문제와 대우조선해양 노조 반발로 인수를 포기한 바 있다.

한화그룹은 현재 대우조선해양 인수와 관련한 내용을 파악 중에 있다는 입장이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유성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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