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라젬은 지난 22일, 개소식을 열고 판교 테크노밸리에 새 R&D센터를 개소했다.
센터는 현재 천안 기술연구소의 연구 조직과 설비 등이 이전 완료됐다. 향후 우수한 연구환경·접근성 등을 바탕으로 핵심 인재 영입과 연구개발 조직 확대 등을 통해 기술 역량 강화의 핵심 거점으로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세라젬 R&D센터는 기구 작업실과 회로 작업실, 실험실, 사무공간 등으로 구성돼 있다. 분석과 시험, 설계 등에 필요한 연구 장비 등을 기존 대비 2배 가량 늘리고 사무공간의 편의성을 강화하는 등 연구 환경을 한층 개선했다.

세라젬은 지난 2000년 기술연구소를 설립하고 내부 온열 도자, 체형 스캔, IoT 시스템 등 주요 제품의 핵심 기능을 개발·접목해왔다. 올해에는 개술개발, 임상연구, 디자인, 오픈이노베이션 등에 230억원을 투입하고 2024년까지 총 1000억 원을 투자하는 등 기술과 제품 고도화에 힘을 쏟는다.
세라젬 관계자는 “기술 기반의 사업 다각화와 신성장 동력 발굴을 위해 정보·생명·문화콘텐츠 등 각종 인프라와 인적 자원이 집약돼 있는 판교에 새롭게 R&D센터가 둥지를 틀게 됐다“며 “지리적 이점과 인프라를 통해 기술 교류와 미래 선제기술 확보에 매진해 홈 헬스케어 전문 기업으로서 경쟁력을 높여가겠다“고 말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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