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은 27일 "유상호 부회장은 이번 금투협회장 선거에 출마하지 않기로 했다"며 "한국투자증권의 더 큰 도약을 위해 계속 힘을 보태 달라는 회사 측 요청에 따른 판단"이라고 밝혔다.

올해 말 나재철 금투협회장의 임기 종료를 앞두고 유 부회장은 차기 회장 후보로 거론됐으며 제5대 금투협회장 선거에서도 유력한 후보로 꼽힌 바 있다. 이와 관련해 문의가 쇄도하자 직접 불출마 뜻을 밝힌 것이다.
나 회장은 연임과 관련해 아직 명확한 의사 표시를 하지 않은 상태다. 6대 금투협회장 선거의 출마 후보로 전병조 전 KB증권 사장, 서명석 전 유안타증권 등이 거론되고 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원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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