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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 설계사 10명 중 4명 1년새 떠나... 일부 GA는 정착률 40% 남짓 불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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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 설계사 10명 중 4명 1년새 떠나... 일부 GA는 정착률 40% 남짓 불과
  • 이예린 기자 lyr@csnews.co.kr
  • 승인 2023.03.14 07: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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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법인보험대리점(GA)의 설계사 수가 증가한 가운데 정착률 역시 소폭 높아졌다. 

14일 법인보험대리점협회에 따르면 설계사 2000명 이상을 보유한 상위 GA의 평균 설계사 정착률은 지난해 말 기준 59.3%로 전년 대비 5%포인트 상승했다.

정착률이란 신입 설계사가 13개월이 지난 시점에도 정상적으로 일하고 있음을 의미한다.

이들 GA의 설계사 수 역시 12만7121명으로 전년 대비 1943명(1.5%) 소폭 늘었다.

설계사 수가 가장 많은 곳은 한화생명금융서비스로 전년 대비 1388명 인원을 충원하면서 1만9131명에 달했다. 지난해 말 기준 정착률도 58.5%로 양호했다. 한화생명은 2021년 4월 출범했다. 

한화생명 관계자는 "보험대리점 뿐 아니라 전속채널도 매월 신규 및 경력 리크루팅을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뒤이어 지에이코리아주식회사(1만4137명), 인카금융서비스(1만2228명), 글로벌금융판매(1만2072명), 메가(8645명), 케이지에이에셋(8110명), 프라임에셋(7546명), 엠금융서비스(5366명) 순으로 설계사 수가 많았다.

 


특히 인카금융서비스의 경우 한화생명금융서비스 다음으로 설계사 수가 많이 증가했다.전년 대비 1109명 늘어난 1만2228명으로 집계됐다. 정착률은 58.2%로 6.9%포인트 올랐다.

삼성화재금융서비스의 설계사 수 역시 지난해 1094명 늘어난 4772명이었으며 정착률은 5.8%포인트 개선된 63.6%였다.

삼성화재 관계자는 "지난해 설계사를 늘리고 해촉이 없던 효과"라고 설명했다.

정착률은 영진에셋이 75.6%로 전년 대비 2.4%포인트 소폭 하락했지만 가장 높았다. 특히 디비금융서비스는 71.9%로 전년 32.9% 대비 두 배 가까이 뛰었다. 이외에도 미래에셋금융서비스가 44.3%에서 65%로 20.7%포인트 상향됐다.

DB손해보험 관계자는 "코로나 기간동안 활동을 못한 설계사들로 인해 지난해와 전년의 지표차이가 크다"고 설명했다.

정착률이 가장 많이 떨어진 곳은 엠금융서비스다. 53.5%로 전년 대비 12.4%포인트 떨어졌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이예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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