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기스 매직컴포트는 기저귀 주요 속성 중 ‘편안함’을 중시하는 소비자를 타깃으로 한 제품으로, 이번 신제품은 착용감과 흡수력, 통기성, 샘방지 측면에서 획기적인 신기술을 적용하여 편안함의 수준을 한 차원 더 높인 것이 특징이라는 게 업체 측 설명이다.

밴드형 제품에는 앞뒤 샘방지 안심포켓이란 신기술도 적용됐다. 안심포켓은 묽은 변이 등 뒤로 새는 것을 막기 위해 적용해 오고 있는 고유 기술이다. 신제품은 여기서 한 단계 더 나아가 아이들이 눕거나 뒤집어도 용변이 샐 걱정 없이 안심하고 착용할 수 있도록 앞뒤 모두에 안심포켓을 적용했다. 아기피부를 고려해 피부 저자극 안전성 점검을 완료했고, 시어버터 로션 처리까지 했다.
유연한 밴드 소재도 업그레이드 됐다. 매직 핏 다리밴드(밴드형)에는 4줄의 고탄력 밴드를 적용해 아기 다리를 편안하게 감싸주고, 샘도 예방해 주며, 매직 롱 허리밴드(팬티형)는 허리에서 약 54%만큼 높아지도록 설계하여 배가 쪼이지 않고 편안하게 입을 수 있다. 신제품은 이 밖에도 산림자원을 보호할 수 있는 FSC 인증펄프만을 사용했고, 포장재 중량대비 신규 플라스틱 사용량을 30% 낮추는 등 지구환경까지 고려했다.
하기스 담당자는 “최근 기저귀 트렌드는 종합적인 품질 속성에 충실하면서도 사용 환경이나 원산지, 선호 속성 등을 고려해 개인화된 선택이 가능하도록 제품을 세분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유한킴벌리는 최근 크리넥스, 스카트 등 종이물티슈 매출이 전년 대비 188% 성장했다고 밝힌 바 있다. 향후 ESG, 가치소비, 제로 열풍 등 지구환경을 고려한 소비형태가 증가하고, 국내외에서 플라스틱 저감 정책이 강화되고 있어 종이물티슈의 가파른 성장은 앞으로도 계속될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는 게 업체 측 설명이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이은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