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3일 도정질문 도의원 18명을 초청한 데 이어 여·야를 가리지 않는 소통과 협치 행보를 이어갔다. 오는 23일에는 경제노동위원회 소속 도의원들과 소통간담회를 이어갈 예정이다.
김 지사가 도의회 상임위 의원들과 간담회를 가진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김 지사는 앞으로 상임위별로 소통의 장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어 “어제 제가 충남지사와 베이밸리 메가시티 관련 행사를 했는데 (이 사업이) 애초에 다른 후보와 약속했던 것인데 저한테 연락이 와서 흔쾌히 업무협약을 맺고 같이 사업을 하기로 했다”면서 “지역 경계나 당의 이념을 떠나서 경기 남부 주민들과 충남 북부 주민들 한꺼번에 시너지 효과를 내는 것이 중요하다. 아주 좋았다”고 말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지미연 위원장을 비롯해 김철현·김근용·김현석·서정현·정경자·최병선 의원 등 국민의힘 7명과 이동현·김미정·박상현·이병숙·이채명·정승현·최민 의원 등 더불어민주당 7명이 참석했다.

지미연 경기도의회 기획재정위원장은 “오늘 이런 자리가 형식인 것이 아니라 더 터놓고 얘기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의 시작이라고 생각하고 싶다”며 “도정 활동을 많이 응원한다. 언제든지 열려 있다”고 화답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유성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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