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주최, 코엑스·한국전자산업협회 주관, 서울특별시 후원으로 진행되는 EV 트렌드 코리아는 정부 주도 아래 열리는 서울 유일의 전기차 엑스포로 15일에서 17일까지 개최된다.
이번 전시회에는 현대자동차(대표 정의선·장재훈·이동석)·기아(대표 송호성·최준영)·볼보트럭코리아(대표 박강석) 등 전기차 관련 기업 150개 사가 450부스 규모로 참여했다.
이번 행사에서 현대차는 ▲아이오닉 충전 존 ▲EV 라이프스타일 스튜디오 ▲아이오닉 라이프 존 등 3가지 전시 공간을 마련했다. 또한 아이오닉 6와 아이오닉 5 등의 전기차 모델도 전시했다.

기아는 ▲브랜드 존 ▲EV6 라인업 존 ▲니로 플러스 택시 테마 존 등 3가지의 전시 공간을 마련했다. EV6 GT와 EV6 GT-라인은 물론 니로 플러스 택시 모델도 전시했다.

볼보트럭코리아는 순수 대형 전기트럭인 볼보 FH 일렉트릭을 공개했다. 볼보 FH 일렉트릭은 총중량 40톤급 대형 트럭으로 한 번 충전으로 300km 주행이 가능하다. 볼보트럭코리아는 전기트럭을 위해 전국 31개 자체 서비스 네트워크에 충전 인프라를 구축할 계획이다.

전기차 충전 인프라 업체도 대거 참여했다. SK시그넷(대표 신정호)은 완속 충전기와 신제품 V2를 비롯한 초급속 충전기까지 충전기 풀라인업을 선보였으며 SK일렉링크(대표 조형기)는 가로등형 충전기를 개선한 용량 가변형 다목적 충전기와 충전방해 방지 시스템 등을 전시했다.


대기업뿐만 아니라 중소기업에서도 다양한 전기차 충전 기술을 선보였다. 대영채비(대표 정민교)는 충전 선점 서비스가 적용된 급속 충전기와 400kW 초급속 충전기 등을 전시했다.
이외에 KR모터스(대표 노성석)·대창모터스(대표 오충기) 등이 전기바이크와 소형 전기트럭 등을 선보였다. 행사장 한 켠에서는 EV 산업 관련 컨퍼런스가 개최됐으며 실내에서 전기바이크를 직접 체험해볼 수 있는 자리도 마련됐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이철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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