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D. 2all은 소형 전동화 모델로 폭스바겐의 새로운 디자인 언어를 바탕으로 만들어졌다. 최초의 골프를 위해 개발됐던 C-필러 디자인을 새롭게 해석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MEB엔트리 플랫폼을 통해 166kW/226마력의 출력을 지닌 전기 구동 모터가 탑재됐다. WLTP 기준 최대 주행거리는 450km다.
트래블 어시스트, IQ.라이트, 지능형 EV 루트 플래너 등의 신기술도 적용됐다.

ID. 2all은 2만5000유로 이하의 가격으로 출시되며 오는 2025년 양산에 들어갈 예정이다.
폭스바겐은 ID. 2all을 비롯해 2026년까지 10개의 새로운 전기 모델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를 통해 유럽 시 내 80% 전기차 점유율을 달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는 이전 승용 전기차 점유율 목표였던 70%에서 상향된 것이다.
폭스바겐 브랜드 CEO 토마스 셰퍼는 “ID. 2all은 우리가 브랜드를 어떠한 방향으로 이끌어갈지를 보여주는 모델"이라며 "폭스바겐은 고객과 좀 더 가까워지고, 환상적인 디자인과 결합한 최고의 기술력을 제공하고자 한다"라고 말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이철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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