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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버랜드, 튤립·매화 봄꽃 만발...페어리타운·하늘정원길 등 볼거리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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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버랜드, 튤립·매화 봄꽃 만발...페어리타운·하늘정원길 등 볼거리 눈길
  • 이은서 기자 eun_seo1996@csnews.co.kr
  • 승인 2023.03.20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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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 리조트부문(사장 정해린)이 운영하는 에버랜드에 ‘봄의 전령’인 튤립, 매화 등 봄꽃들이 만발한 것으로 전해진다.

화사한 봄을 맞은 에버랜드는 형형색색의 튤립, 은은한 향기가 매력인 매화, 한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벚꽃 등 다양한 봄꽃을 한 자리에서 만나 볼 수 있어 봄 나들이 명소로 유명하다.

특히 올해는 새로운 봄 테마공간인 ‘페어리 타운’을 오픈해 신비로운 요정들과 함께 봄꽃을 만끽하며 일상 속 스트레스를 훌훌 날리며 마음 속 힐링이 가능하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 ‘페어리 타운’ 요정들과 함께 100여 종 약 120만 송이 봄꽃 만끽 

에버랜드는 상상 속 요정마을 ‘페어리 타운’으로 변신한 포시즌스가든에서 싱그러운 튤립뿐만 아니라 수선화, 무스카리 등 100여 종 약 120만 송이 봄꽃들을 선보인다.

올해는 형형색색의 튤립들을 직선과 곡선 형태로 식재하고 빨강, 노랑, 주황 등 다양한 색상을 조합해 단순하지만 가장 화려해 보이는 튤립 정원으로 조성했다.

특히 길이 24미터, 높이 11미터의 LED 대형 스크린에는 네덜란드 현지의 튤립 필드 영상이 상영되는데, 바로 앞 화단에 식재된 실제 튤립들과 직선 형태로 이어지는 거처럼 보여 거대하고 환상적인 인피니티 가든을 연출한다.

또한 요정마을 컨셉의 포시즌스가든에는 연구소, 분수, 도서관 등 요정 테마존과 나비 요정, 튤립 요정, 거울 요정 등 120여 개의 요정 조형물 등 다양한 포토스팟이 마련돼 있어 화려한 봄꽃들과 함께 이색적인 기념사진을 남길 수 있다. 

◆ 수도권 매화 테마정원 ‘하늘정원길’ 오는 24일 오픈

수도권에서 가장 가까운 매화 테마정원인 에버랜드 ‘하늘정원길’은 오는 24일 오픈한다.

국내 대부분의 매화 군락지가 남부 지방에 몰려 있는 것과 달리 수도권에 위치한 하늘정원길은 상대적으로 매화도 늦게 피어 막바지 매화를 즐길 수 있는데, 에버랜드 식물 전문가들은 하늘정원길의 매화가 3월 말경 30% 수준으로 개화하고 4월 7일경 개화율이 80%까지 올라가며 만개할 것으로 예상했다.

콜럼버스대탐험 뒤편 약 3만3000㎡ 부지에 조성된 하늘정원길에는 만첩매, 율곡매, 용유매 등 11종700여 그루의 매화나무뿐만 아니라 다양한 수목과 봄꽃들까지 웅장하게 어우러져 봄 나들이 장소로 탁월하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특히 오솔길을 따라 산책로가 약 1km 이어지는 하늘정원길은 에버랜드에서 가장 높은 장소로 탁 트인 경관이 일품이며, 정상 전망대에 오르면 매화, 튤립, 벚꽃 등 다양한 봄꽃들이 한 눈에 펼쳐져 최고의 봄꽃 뷰 포인트로 꼽힌다.

하늘정원길에서 볼 수 있는 다양한 봄꽃들과 함께 찍은 사진을 인스타그램에 올려보는 인증샷 이벤트도 5월 14일까지 진행돼 총 10명에게 블루투스 스피커, 플로레비다 바디워시 세트 등 푸짐한 선물을 증정한다.

하늘정원길 입구에서 가장 먼저 만나는 마중뜰에서는 송백, 동백, 벚나무 등 30여 개의 분재를 4월 중순부터 특별 전시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4월초에는 에버랜드를 뒤덮은 1만여 그루의 벚꽃나무들도 개화를 시작해 튤립, 매화와 함께 일대 장관을 이룰 것으로 보인다.

튤립, 매화, 벚꽃 등 에버랜드 봄꽃 개화 소식은 에버랜드 홈페이지나 공식 SNS채널에서 미리 확인할 수 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이은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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