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 & 캠페인
교보·한화·미래에셋·신한라이프 등 생보사 임기만료 사외이사 17명 대부분 재선임
상태바
교보·한화·미래에셋·신한라이프 등 생보사 임기만료 사외이사 17명 대부분 재선임
  • 이예린 기자 lyr@csnews.co.kr
  • 승인 2023.03.24 07:1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주요 생명보험사 사외이사들이 올해 3월 대거 임기가 만료 되지만 대다수가 재선임되고 있다.

24일 생보업계에 따르면 교보생명, 한화생명, 미래에셋생명, 신한라이프, 흥국생명 등 대형 생보사 중 사업보고서로 확인 가능한 5곳의 사외이사 20명 중 17명이 올해 임기만료 됐다. 

신한라이프는 지난 22일 주추총회를 통해 신임 사외이사에 민세진 동국대 경제학과 교수를 새로 선임했다. 민 사외이사의 임기는 오는 2025년까지 2년이며, 최원석·성주호 사외이사는 재선임했다.

신한라이프 관계자는 "경제 분야 전문가로서 한국금융학회 이사 및 금융위원회 금융규제혁신회의 민간위원직을 역임하는 등 다양한 경력과 폭넓은 식견을 갖춘 사외이사"라고 평가했다.

한화생명은 23일 개최한 주추총회에서 임기 만료된 사외이사 전원 재선임을 택했다. 올해까지 3년 6개월 근무한 황영기 현 법무법인 세종 고문과 이인실 전 통계청장, 조현철 한화생명 사외이사 등의 임기가 만료됐지만 새로 임기를 받았다.
 


​​​미래에셋생명도 오는 27일 주주총회에서 사외이사 4명 중 3명을 재선임할 예정이다.

이경섭 국민대학교 경영대학원 석좌교수, 위경우 숙명여자대학교 경영학부 교수, 김학자 법무법인 에이원 구성원변호사 등이 재선임 대상이다. 또 유병준 서울대학교 경영전문대학원 교수의 신규선임 안건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교보생명은 황성식 ㈜신도리코 경영고문, 지범하 한동대학교 경영경제학부 교수, 이철주 어피너티 에쿼티 파트너스 부회장, 문효은 아트벤처스㈜ 대표, 이영주 이사의 임기가 올해 만료된다.

재선임 여부에 대해서는 오는 26일이후 주주총회에서 결정될 전망이다. 

흥국생명 역시 홍익태 국민안전처 해양경비안전본부장과 김헌수 김앤장 법률사무소 고문이 올해 임기만료를 맞았는데 재선임 여부는 28일 개최되는 주주총회를 통해 결정될 예정이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이예린 기자]


주요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