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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에너지 효율 대폭 높인 2023년형 비스포크 가전 신제품 라인업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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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에너지 효율 대폭 높인 2023년형 비스포크 가전 신제품 라인업 공개
  • 박인철 기자 club1007@csnews.co.kr
  • 승인 2023.03.21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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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친환경 라이프스타일을 제안하는 2023년형 비스포크 가전 신제품 라인업을 공개했다.

삼성전자는 최근 서울 중구에 위치한 ‘커뮤니티하우스 마실’에서 신제품 론칭 미디어데이 ‘비스포크 라이프(BESPOKE Life)’를 열고 다채로운 맞춤형 가전과 솔루션을 소개했다.

2023년형 비스포크 가전은 핵심 부품 고효율화로 에너지 효율을 대폭 높이고 고도화된 AI 기능으로 사용 편의성이 강화된 것이 특징이다.

항공기 수준의 초정밀 가공기술을 적용해 최고 효율을 구현한 컴프레서, 디지털 제어와 AI 기술을 접목한 디지털 AI 인버터를 사용해 국내 에너지 규격 기준 최상위 등급인 ‘에너지 소비효율 1등급’ 최저 기준보다 에너지 효율이 더 뛰어난 ‘고효율 에너지 절감’ 모델을 총 57개 운영한다.

비스포크 그랑데 AI 세탁기는 1등급 최저 기준 대비 에너지 효율이 최대 30%나 높고, 비스포크 냉장고 4도어는 1등급 최저 기준 대비 효율이 최대 22% 더 높다. 여름철 전력 사용량이 많은 에어컨은 1등급 최저 기준보다 에너지를 10%나 덜 쓴다.

에너지 1등급 제품 비중 또한 업계 최다 수준이다. 비스포크 신제품 중 세탁기와 건조기는 전 모델이 1등급을 충족하며, 세탁기와 건조기ㆍ냉장고ㆍ에어컨 평균은 75%다.

특히 냉장고의 경우 1단계로 AI를 통해 냉장고 사용 패턴을 분석하고 냉장고 운전을 최적화함으로써 에너지를 최대 10% 절약해주고, 2단계로 사용자 선택에 따라 냉동실 온도 조절을 선택해 추가로 절약할 수 있다.

현재 AI 절약모드를 사용할 수 있는 비스포크 가전은 총 6종에 달하며, 내년에는 8종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환경을 배려한 다양한 노력도 제품에 추가됐다. 세탁 시 마찰로 인해 옷에서 떨어져나오는 10㎛(마이크로미터) 이상의 미세플라스틱 배출량을 60%나 줄여주는 미세플라스틱저감 코스를 탑재한 ‘비스포크 그랑데 AI’ 세탁기는 물론 비스포크 에어컨에 일회용 건전지가 필요없는 솔라셀 리모트를 확대 적용한 것이 대표적이다.

냉장고 내부 야채박스는 기존 소재 대비 탄소배출량이 적은 재활용 바이오 플라스틱으로 만들어진 소재를 사용했다. 청소기 필터와 세탁기 미세플라스틱저감 필터 부품에는 해양에서 수거한 폐어망을 재활용한 플라스틱을 사용해 환경에 대한 배려까지 더했다.


삼성전자는 2030년까지 가전제품에 사용되는 플라스틱 부품의 50%에 재생 레진을 적용할 계획이다.  

삼성전자는 2023년형 비스포크 신제품에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두 가지 측면에서 AI 기능을 대폭 업그레이드했다.

올해는 스틱 청소기와 식기세척기, 오븐까지 AI 기능을 탑재해 AI 적용 품목을 냉장고·식기세척기·정수기·오븐·큐커·인덕션·전자레인지·세탁기·건조기·에어드레서 등 총 15개로 늘렸다.

2023년형 ‘비스포크 그랑데 AI 세탁기’는 ‘AI 세제자동투입’, ‘클로딩 케어(Clothing Care) 스캔’ 등 AI 기능이 더 진화했고, ‘AI 맞춤 세탁’ 코스 사용 시 기존 소비자 사용 패턴과 비교해 물과 세제 사용량도 절감할 수 있다.

‘비스포크 오븐’은 내부 카메라를 통한 비전 인식으로 즉석밥ㆍ핫도그ㆍ피자 등 10종의 음식을 인식해 메뉴에 맞는 알고리즘으로 조리해준다.

스마트싱스 서비스는 국내에서 활용도가 높은 에너지ㆍ펫ㆍ헬스 중심으로 업그레이드됐다.

건강상태 문진과 삼성헬스에 저장된 정보가 스마트싱스와 연계돼 칼로리와 영양소 기반 레시피 추천은 물론 레시피에 맞는 조리코스도 오븐이나 인덕션 등 주방기기로 보낼 수 있다.  

2023년형 비스포크 가전은 상반기 3종이 추가돼 총 27종으로 확장된다. 올해는 비스포크 가전의 장점인 다양한 색상 옵션에 2023년도 테마 색상인 ‘세이지 그린’이 추가된다.

내부 디자인은 개인별 라이프스타일에 따라 맞춰가며 사용하는 비스포크 콘셉트가 더욱 강화됐다.

음료 모드, 와인ㆍ디저트 모드 두 가지 중 모드 선택이 가능하며, 디저트ㆍ와인 모드는 냉장 온도 대비 약 4~5도가 높아 화이트 와인과 스파클링 와인 고유의 맛과 향을 즐길 수 있도록 보관해주며, 버터나 디저트의 크림ㆍ필링이 굳어 맛이 떨어지는 것을 막아주며 바로 꺼내 먹기 좋은 상태로 보관할 수 있다.

‘비스포크 에어드레서’와 ‘비스포크 슈드레서’는 옷과 신발을 각각 최대 9벌과 4켤레까지 동시에 관리할 수 있도록 관리 용량이 더 커졌으며, 슈드레서는 35분 ‘보송코스’를 적용해 짧은 시간에 신발 관리를 할 수 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박인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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