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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스, 한국투자저축은행과 전자금융사기 예방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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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스, 한국투자저축은행과 전자금융사기 예방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 이예린 기자 lyr@csnews.co.kr
  • 승인 2023.03.21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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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스가 한국투자저축은행과 전자금융사기 예방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토스는 자체 개발한 악성 앱 탐지 기능 '토스 피싱제로'를 제공하고, 한국투자저축은행은 제공 받은 솔루션을 시범 적용할 계획이다.

토스 피싱제로는 보안기술팀이 자체적으로 개발한 ‘악성 앱 분석 자동화 시스템'을 활용한다. 지난해 4월 안드로이드용 토스 앱에 탑재됐으며 권한의 적절성, 악성 행위 가능성 등 휴대폰에 설치되어 있는 앱의 악성 여부를 판단한다.

단말기 내 악성 앱이 존재할 경우 앱 삭제를 권고하고, 삭제하지 않을 경우 금융 서비스 이용이 불가함을 안내한다.

 


토스 측은 서비스 도입으로 지난해 4월부터 올해 1월까지 탐지한 악성 앱의 개수는 누적 약 68만 건 이상, 보호한 금융 소비자는 누적 10만 명 이상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협약식에 참석한 전찬우 한국투자저축은행 전무는 "한국투자저축은행은 적극적으로 보이스피싱 예방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이번 ‘토스 피싱제로’ 도입을 통해 소비자 보호에 더욱 힘쓰겠다"고 전했다.

김규하 토스 최고사업책임자(CBO)는 "전자금융사기가 점점 고도화되고 그 규모도 커지고 있어 금융사와 금융소비자 모두에게 큰 피해를 주고 있다"며 “이번 한국투자저축은행과의 협업을 시작으로 금융업권 전반의 대응 수준을 높일 수 있도록 '토스 피싱제로'의 제공 범위를 넓히고 완성도도 높여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이예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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