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가 친환경 프로젝트인 '리스타일 프로젝트'의 지난 여정을 돌아볼 수 있는 '현대 리스타일 전시'를 최초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22일 오후 6시 오프닝 이벤트를 시작으로 23일부터 4월 9일까지 서울 성수동 AP 어게인에서 개최된다.

리스타일 프로젝트는 자동차와 패션의 이색 협업을 통해 친환경 업사이클링 트렌드를 알리기 위해 기획됐다.

현대 리스타일 전시는 프로젝트를 시작한 2019년 이후 처음 열리는 전시회로 리스타일의 지속가능성과 혁신성을 전시 콘텐츠로 강조할 계획이다.

현대차는 주요 전시 콘텐츠로 세계적 패션 디자이너인 제레미 스캇과 협업해 제작한 '2023 리스타일 컬렉션'과 지난 3년간의 컬렉션을 한데 모은 '아카이브 전시'를 선보일 예정이다.

2023 리스타일 컬렉션은 버려지는 원단 같은 자동차 폐자재와 함께 '디 올 뉴 코나 일렉트릭' 출시에 맞춰 전동화 차량에 사용되는 소재로 만들어졌다.

아카이브 전시에서는 리스타일 앰버서더이자 글로벌 모델인 로렌 바서가 동참해 2019~2021 리스타일 컬렉션이 전시된 아카이브 공간에 로렌 바서가 직접 해당 컬렉션을 착용하고 연출한 영상이 함께 상영된다.

이외에 전시장 입구에서는 전동화 차량에 사용된 친환경 소재들을 감각적으로 풀어낸 영상을 송출하고 전동화 라인업을 상징하는 '파라메트릭 픽셀'을 모티브로 제작한 소품과 시각 콘텐츠가 곳곳에 배치된다.

이번 전시는 매일 11시부터 19시까지 무료 관람으로 진행된다.

현대차 브랜드마케팅본부장 지성원 전무는 "디 올 뉴 코나 일렉트릭 출시에 맞춰 전동화 혁신 비전과 문화 콘텐츠를 접목하는 등 다방면의 마케팅을 추진하고 있다"며 "국내 처음이자 새롭게 시도하는 리스타일 전시를 통해 브랜드의 지속가능성과 혁신성을 고객에게 전달하고 소통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이철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