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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통 오프로더 '이네오스 그레나디어' 국내 레저시장 공략…"통합형 컨시어지 서비스 개발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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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통 오프로더 '이네오스 그레나디어' 국내 레저시장 공략…"통합형 컨시어지 서비스 개발 중"
  • 이철호 기자 bsky052@csnews.co.kr
  • 승인 2023.03.22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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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네오스 오토모티브(대표 린 칼더)가 자사의 첫 번째 모델인 '이네오스 그레나디어'를 한국 시장에 공개했다. 오프로드에 특화된 디자인과 퍼포먼스를 앞세워 국내 아웃도어 및 레저시장을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이네오스 그레나디어의 한국 공식 수입원인 차봇모터스(대표 정진구·강성근)는 22일 서울 중구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서울 호텔에서 첫번째 공개 행사를 가졌다. 차봇모터스는 차봇 모빌리티(대표 강성근)의 자회사로 2021년 4월에 설립된 모빌리티 스타트업이다.

▲정진구 차봇모터스 대표이사(좌)와 저스틴 호크바 이네오스 오토모티브 아태지역 총괄사장(우)이 이네오스 그레나디어와 함께 포즈를 취하고 있다.
▲정진구 차봇모터스 대표이사(좌)와 저스틴 호크바 이네오스 오토모티브 아태지역 총괄사장(우)이 이네오스 그레나디어와 함께 포즈를 취하고 있다.

이네오스 오토모티브는 영국의 글로벌 석유화학 기업인 이네오스 그룹의 계열사로 2017년부터 자동차 개발을 시작했다. 자동차 애호가를 자처하는 짐 래트클리프 이네오스 회장의 아이디어 아래 만들어진 이네오스 그레나디어는 오프로드에 최적화된 성능과 내구성·실용성을 갖춘 4x4 모델을 표방한다.

이네오스 그레나디어는 공간 활용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박스 타입 디자인을 채택했으며 바퀴를 섀시 모서리에 배치하고 차체의 오버행을 최소화했다. 지붕에 올라갈 수 있는 사다리와 사이드 러너, 30/70 분할 후면도어도 갖췄다.

내부 인테리어는 큼직한 버튼으로 아날로그적인 측면을 강조하는 한편 모든 정보를 하나의 디스플레이에 집약해 시야를 극대화했다. 나파 가죽으로 마감된 다기능 스티어링 휠을 사용했고 측면 지지가 강화된 8-way 레카로 시트도 채택됐다.


국내에 판매되는 이네오스 그레나디어는 B57 디젤 모델로 BMW 직렬 6기통 3.0L 트윈 터보 디젤 엔진과 ZF 8단 자동변속기를 장착했다. 이를 바탕으로 최대 3500kg의 견인 능력과 최대 2000L의 적재공간을 제공한다.

박스형 사다리꼴 프레임 섀시는 최대 3.5mm 두께의 강철로 제작됐고 내부 캐비티 왁스 및 외부 파우더 코팅 처리가 적용됐다. ABS·ETC·ESC 등을 비롯한 안전 시스템이 기본 적용됐으며 에어백·도난방지 경보 및 이모빌라이저 등을 통해 안전 및 보안 기능도 보유했다.

이네오스 그레나디어는 정통 오프로더를 선호하는 국내 고객을 주요 타겟으로 삼고 있다 정진구 차봇모터스 대표이사는 "정통 오프로드 차량에 대한 관심이 높지만 실제 수요를 만족시킬 수 있는 모델은 부재한 상황인데, 이네오스 그레나디어는 최선의 선택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네오스 그레나디어는 오는 3월 31일부터 4월 9일까지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개최되는 서울모빌리티쇼에서 만나볼 수 있다. 국내 정식 판매는 올해 하반기에 이뤄질 예정이며 가격은 미정이다.

이날 행사를 위해 방한한 저스틴 호크바 이네오스 오토모티브 아태지역 총괄 사장은 "이네오스 그레나디어는 강인한 내구성과 퍼포먼스, 편안하고 인체공학적인 디자인을 모두 갖춘 정통 4x4 모델"이라고 말했다.

강성근 차봇 모빌리티 대표는 "차봇 모빌리티는 소비자들이 자동차를 사고 타는 과정에서의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차량 구매·관리·판매를 하나로 연결하는 통합형 컨시어지 서비스를 개발 중"이라며 "이를 위해 이네오스 그레나디어를 국내에 선보여 소비자들의 자동차 구매 경험을 새롭게 만들어줄 디지털 오토 리테일을 완성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이철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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