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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지사, 베트남 국회부의장과 첨단기술·인적교류 등 협력 활성화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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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지사, 베트남 국회부의장과 첨단기술·인적교류 등 협력 활성화 논의
  • 최형주 기자 hjchoi@csnews.co.kr
  • 승인 2023.03.24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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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경기도지사가 23일 응우옌 득 하이(Nguyen Duc Hai) 베트남 국회부의장과 첨단기술과 인적교류 등 교류 협력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현재 경기도는 베트남 응에안성, 호치민시와 우호협력 관계를 맺고 있다. 보건의료·초청연수·공적개발원조(ODA)·농업기술 등 다양한 분야의 교류를 진행하고 있다.

이 자리에는 김 지사와 응우옌 응우옌 득 하이 국회부의장 외에도 베트남 국회의원 7명, 응우옌 부 뚱(Nguyen Vu Tung) 주한 베트남 대사도 동석했다.

작년 12월 응우옌 쑤언 푹 주석 공식 방한 때 한국과 베트남 양국이 모두 포괄적,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격상한 이후 첫 공식 방문이다.

김동연 지사는 이날 “제가 여러 번 가봤고 알고 있는 베트남은 국민 평균 연령이 가장 젊은 나라고 경제 역동성이나 국민의 우수성이 뛰어나다”며 “경기도는 베트남을 가장 중요한 파트너로 생각하고 있고 모든 방면에서 협력 관계를 증진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오른쪽)가 응우옌 득 하이 베트남 국회부의장(왼쪽)과 이야기하고 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오른쪽)가 응우옌 득 하이 베트남 국회부의장(왼쪽)과 이야기하고 있다.

이에 응우옌 득 하이 국회 부의장은 “무역, 물류, 첨단기술 분야를 비롯해 문화교류, 관광 분야에 대해서 많은 관심을 갖고 있고 경기도와 더 많은 활동을 같이 했으면 한다”며 “특히 호치민에 첨단기술 산업단지를 조성하고 있는데 이 부분의 협력을 부탁드린다. 베트남은 녹색성장과 순환경제 등 경기도의 도시개발 경험이 필요하다”고 지원을 요청했다.

김동연 지사는 응우옌 득 하이 부의장의 제안에 대해 전적으로 동의한다며 추가로 경기도와 베트남 청년들 간 인적 교류를 제안하기도 했다. 

응우옌 득 하이 부의장은  지사를 베트남 국회에 초청하기도 했으며, 김 지사는 “적절한 기회에 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최형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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