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2B 기반의 천연물 연구개발 업체 뉴메드는 어린이 키 성장 제품의 건강기능식품 오인 과장, 불법 광고 피해를 막기 위해 패키지 겉면에 부착된 ‘HT042 인증마크’를 눈여겨봐야 한다고 밝혔다.

뉴메드는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에서 유일하게 ‘어린이 키 성장’으로 기능성과 안전성을 인정받은 원료인 HT042(황기추출물 등 복합물)의 개발 및 제조사다.

뉴메드는 판매사 전 제품에 ‘HT042 인증마크’ 부착을 권고하고 있다. 이를 통해 소비자들이 일반식품과 혼동하거나 오인해 받을 수 있는 피해를 예방하겠다는 복안이다.

HT042가 함유된 어린이 키 성장 건강기능식품으로는 종근당건강의 ‘아이커’, 두드림의 ‘아이클타임’, 보타니스타의 ‘키클래오042’, 연세생활건강의 ‘키즈텐042’ 등이 있다.

현재 키클래오042(보타니스타) 제품에 ‘HT042 인증마크’가 부착돼 있다.

뉴메드는 소비자들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아이커와 아이클타임 등 어린이 키 성장 건강기능식품 전 제품으로 확대해 ‘HT042 인증마크’를 부착할 예정이다.

뉴메드 관계자는 “어린이 키 성장 건강기능식품 패키지 겉면에 부착된 ‘HT042 인증마크’는 기능성이 있는 HT042 원료를 함유했는지를 나타내주는 것”이라며 “어린이 키 성장 건강기능식품을 가짜로부터 감별하는 확실한 방법”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식약처는 최근 ‘어린이 키 성장’ 관련 제품 과장 불법 광고에 대해 점검한 결과 226건을 적발했다. 일반식품을 건강기능식품으로 오인•혼동시키는 광고가 전체 적발건수의 71.2%로 가장 많았고, 거짓•과장 광고(11.9%)와 질병 예방•치료에 대한 효능•효과 광고(8.9%)가 뒤를 이었다.

식약처는 국내에서 키 성장 건강기능식품으로 인정받은 원료는 ‘황기추출물 등 복합물’ 1종뿐이라고 밝혔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유성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