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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지주, 4월 만기 원화신종자본증권 조기상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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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지주, 4월 만기 원화신종자본증권 조기상환
  • 김건우 기자 kimgw@csnews.co.kr
  • 승인 2023.03.27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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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지주는 오는 4월 콜옵션 만기가 도래하는 1350억 원 규모 원화신종자본증권 조기상환을 행사한다고 밝혔다. 

이번 콜옵션 행사를 미리 발표한 것은 크레디트스위스은행의 신종자본증권 상각 이후 도이치뱅크 CDS 프리미엄이 급등하는 등 글로벌 은행 시스템에 대한 우려가 확산된데 따른 선제적 조치라는 설명이다.

신한금융지주 관계자는 "지난 1월 4000억 원 규모의 신종자본증권을 선제적으로 발행해 추가조달 없이 중도상환 여력이 있는 상황"이라며 "신한금융지주는 안정적 자본비율 및 선제적 유동성 관리를 통해 그동안 콜옵션을 모두 행사해왔고 앞으로도 일관되게 행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신용평가에 따르면 국내에서의 신종자본증권 상각은 발행회사의 부실금융기관 지정시 가능하다. 부실금융기관 지정 전에 경영개선권고나 경영개선요구를 단계적으로 시행하기에 상각 예정 사유가 갑자기 발생할 확률은 낮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건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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