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엑스포 유치를 위한 국민적 열기에 힘을 싣기 위한 움직임이다.
우선 지주사인 GS는 28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 GS타워 정문 입구에 대형 현수막을 내건다. 빌딩 고층부 외벽은 ‘2030 WORLD EXPO, BUSAN KOREA’ 문구가 담긴 대형 홍보물로 덮었다.
GS타워 14~16층을 덮은 홍보물은 가로 33미터 세로 14미터로 고도 약 112미터에 위치해 있어 강남, 논현역 그리고 여의도 방면에서도 볼 수 있다.
GS건설이 입주해 있는 그랑서울 빌딩에는 남측과 동측 외벽 2개면에 홍보물을 선보였다. 출퇴근 인구와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부산세계박람회를 알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인천공항과 서울, 부산 도심의 핵심거점에 위치한 GS칼텍스 주유소에 대형 현수막을 설치한다. GS25 편의점 약 3000점에서는 홍보영상을 상영한다. 부산광역시 연산동에 위치한 GS건설 자이갤러리에는 초대형 현수막을 부착한다.

이에 따라 GS칼텍스는 중구 태평로에 위치한 옥외전광판 등에서 부산엑스포 유치 응원 홍보영상을 내보내고 있으며, GS칼텍스 배구단의 경기가 열리는 서울 장충체육관에 대형 현수막과 전광판에 엑스포 유치 응원 문구를 노출하기도 했다.
GS리테일은 편의점 GS25와 홈쇼핑 방송, 모바일쇼핑 페이지를 통해 부산 엑스포 유치의 열기를 국민들에게 전달해 왔으며, GS스포츠가 운영하는 FC서울 축구단은 선수 유니폼에 부산 엑스포 홍보용 패치를 부착했다.
부산엑스포 유치 지원을 위한 GS그룹 태스크포스의 리더를 맡고 있는 GS건설 우무현 사장은 “엑스포 유치를 위해서는 해당 후보 도시와 국가 내부의 적극적인 개최 의지와 열기가 매우 중요한 평가 요소라는 점에서, GS가 보유한 다양한 사업장과 홍보 채널을 통해 국민적 열기에 힘을 보탤 예정”이라고 밝혔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유성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