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회책임투자포럼(KoSIF) 지난 28일 ‘Korea Scorecard 2022’ 보고서를 통해 화석연료 사업, 손해보험산업, 기후변화 관계에 대해 조사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국내 손보사들의 언더라이팅 정책 평균 점수는 10점 만점에 1.5점, 투자정책은 1.7점에 불과했다.
한국사회책임투자포럼은 국내 손보사의 석탄 언더라이팅 정책이 신규 석탄 보험으로 제한돼 있으며 기존 보험에 대한 단계적 축소 계획을 가진 보험사는 없다고 지적했다.
또한 보험 산업의 기후리스크 관리를 위해 언더라이팅, 투자 대상의 기업의 화석연료 관련 매출 비중‧설비‧생산량 등을 지표로 배제‧유의 기업에 대한 구체적인 기준을 마련하고, 화석연료 자산의 출구 전략을 수립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문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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