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금융그룹과 연세대학교 법무대학원은 MOU를 체결하고 '우리금융그룹 내부통제 전문가 과정'을 신설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교육과정은 임종룡 회장의 새로운 조직혁신과 미래 경쟁력 확보라는 경영전략을 반영해 우리금융의 내부통제 역량 강화를 목적으로 추진됐다는 설명이다. 
 

이 과정은 실무 담당자를 위한 중요 금융법제에 대해 3개월 교육과 임원 및 부서장을 대상으로 지배구조법 개정에 대한 특강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우리금융그룹 관계자는 "연세대 법무대학원은 금융법 전문교육기관으로 국내 최고 수준의 금융법 관련 실무중심의 교육과정 및 교수진을 보유하고 있어 선정하게 됐다"며 "이번 과정을 통해 우리금융은 내부통제 전문가를 양성하고 교육 효과 등을 분석해 해당 교육을 지속 확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우리금융그룹은 이 외에도 내부통제 혁신 문화 정착을 위해 현장자문단을 운영하고 교육 및 소통 채널을 확장시키는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건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