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퍼비시 상품이란 단순 변심으로 인한 반품, 진열, 미세한 흠집, 이월상품 등 제품의 사용에는 문제가 없지만 일반 판매가 어려워 저렴하게 판매하는 상품을 말한다.
‘리퍼블리’는 ‘refur(bish) + ably, lovely’ 영단어의 조합으로 매력적인 상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구입할 수 있는 리퍼 제품의 장점을 부각하고, 전문관을 통해 리퍼 영역의 차별화된 버티컬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11번가의 약속을 담았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리퍼블리’는 리퍼 제품의 대표적인 인기 카테고리를 전부 모았다. ▲디지털(노트북, PC, 태블릿, 스마트폰 등) ▲가전(TV, 건조기, 계절가전, 주방가전 등) ▲리빙(침대, 쇼파, 옷장, 주방용품, 생활용품 등) ▲건강(안마용품, 홈트용품 등) ▲취미/레저(골프, 악기, 오토바이 등) ▲도서 등 6개 카테고리의 다양한 상품을 판매한다.
11번가는 고객들의 가성비 구매에 대한 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도록 뉴퍼마켓, 리씽크 등 철저한 품질 검수와 A/S 제공으로 믿을 수 있는 국내 대형 리퍼 전문몰과 손잡았다.
오픈일(4/3) 기준, 전문몰을 비롯해 각 브랜드 본사와 공식 인증점 및 총판, 리퍼 전문 셀러 등 약 170곳의 검증된 판매자가 입점 완료했으며, 연말까지 리퍼 판매자를 두 배 이상 늘린다는 계획이다. 현재 순차적으로 진행중인 상품 연동이 마무리되면 약 1500종의 리퍼 상품을 보유한 온라인 전문관이 탄생하게 된다.
11번가는 ‘리퍼블리’에서 판매하는 리퍼 제품에 대한 고객의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판매자 및 판매 상품의 지속적인 관리에 집중하고 있다. ‘리퍼블리’에 등록된 상품 정보의 정확성, 배송 준수 여부, 고객 Q&A 응대 등 서비스 전반에 걸친 모니터링으로 기준 미달 시 전문관에서 퇴출시키는 페널티 제도까지 적용할 예정이다.
한편 ‘리퍼블리’ 오픈을 기념해 노트북(최대 11%), 리퍼/중고폰(최대 10%) 등 인기 상품의 할인 프로모션이 진행된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이은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