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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츠, 3월 판매량 BMW 밀어내고 다시 1위로...아우디·볼보·렉서스·포르쉐 1000대 이상 팔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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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츠, 3월 판매량 BMW 밀어내고 다시 1위로...아우디·볼보·렉서스·포르쉐 1000대 이상 팔려
  • 이철호 기자 bsky052@csnews.co.kr
  • 승인 2023.04.05 10: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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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츠가 3월 수입 승용차 시장에서 1위를 탈환했다. 아우디·볼보·렉서스 등의 브랜드도 3월 판매량이 전년 대비 크게 늘었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는 올해 3월 수입 승용차가 2만3840대 신규 등록됐다고 5일 밝혔다. 전년 동월 대비 4.3% 감소한 수준이다.

브랜드별로는 1~2월까지 2위에 머물렀던 벤츠가 BMW를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벤츠와 BMW 모두 전년 동월 대비 판매량이 감소한 반면 아우디·볼보·렉서스는 50% 이상의 판매량 상승세를 기록했다.


배기량별로는 2000cc 미만이 1만2709대로 점유율 53.3%를 차지했다. 2000cc~3000cc 미만도 31.3%에 달했다. 

연료별로는 가솔린 42.9%, 하이브리드 36.1%, 디젤 9.6%, 전기 7.5%,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3.9% 순이었다.

구매유형별로는 개인구매가 63.6%, 법인구매가 36.4%를 차지했다.

▲벤츠 E클래스.
▲벤츠 E클래스.

3월 베스트셀링 모델은 벤츠 E 350 4MATIC, 렉서스 ES300h, BMW 520 순이었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 정윤영 부회장은 “3월 수입 승용차 신규등록은 일부 브랜드의 물량확보와 신차효과 등으로 전월 대비 증가했다”라고 설명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이철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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