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웰스는 하나은행과 하나금융티아이의 사내 독립 기업인 하나금융융합기술원(CIC)과 협업해 자체 개발한 AI 알고리즘을 탑재했다. 플랫폼 개발에는 한국금융공학컨설팅과 이와이드플러스 등 여러 IT기업도 함께 참여했다.

단순히 상품별 계좌 명세를 조회하거나 비교군과의 금융정보 대조와 같은 흥미성 콘텐츠에 머무는 것이 아니라 전담 PB를 통해 관리받는 것처럼 정교한 자산관리가 가능해졌다고 은행 측은 밝혔다.
아이웰스는 ▲내 자산을 잘 보여주고 ▲내 자산을 잘 진단하고 관리하여 ▲내 투자를 도와주고 ▲내게 필요한 정보를 주는 4가지 서비스로 구성됐다.
고객의 자산구성과 추이 등 15개 관점에서 자산을 압축적으로 보여주고 투자성향과 선호투자지역을 분석해 AI가 맞춤형 코칭을 해주는 시스템이다. 이를 기반으로 AI 알고리즘이 맞춤형 포트폴리오를 제안하고 정기 및 수시 리밸런싱을 통해 지속 관리가 진행된다는 설명이다.
아이웰스는 하나은행 모바일 뱅킹앱 '하나원큐'를 통해 이용할 수 있고 영업점을 방문해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특히 하나원큐에서 PB 등 전문 상담직원과 연결해 조언을 받을 수도 있다.
김영훈 하나은행 자산관리그룹장은 "아이웰스는 모바일이나 일반 영업점을 통해 누구나 쉽게 PB 수준의 자산관리를 경험할 수 있게 만들어졌으며 이제까지 나온 어떤 자산관리 서비스보다도 차별화된 정교한 자산 진단과 투자 솔루션을 제공한다"며 "이제 손님들은 아이웰스를 통해 그동안 어디서도 경험해보지 못한 자산관리 경험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건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