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포르쉐코리아에서 수입, 판매한 포르쉐 카이엔 등 2개 차종 1만4579대는 계기판 소프트웨어의 오류로 제동장치 고장 자동표시 식별부호가 안전기준에 부적합한 것으로 확인됐다. 우선 수입사에서 리콜을 진행하고 추후 시정률 등을 감안해 과징금을 부과할 계획이다.
해당 차량은 4월 14일부터 포르쉐코리아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무상 수리를 받을 수 있다.

해당 차량은 4월 10일부터 혼다코리아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무상 수리를 받을 수 있다.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에서 수입, 판매한 메르세데스-AMG G 63 등 3개 차종 3901대는 앞 브레이크 배선 묶음이 보조 오일 쿨러와 마찰을 일으켜 손상돼 ABS(바퀴잠김방지식 제동장치) 등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아 사고가 발생할 가능성이 확인됐다.
해당 차량은 4월 7일부터 벤츠코리아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무상 수리를 받을 수 있다.
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에서 수입, 판매한 포드 레인저 와일드트랙 137대는 계기판 소프트웨어 설정 오류로 후측방 사각지대 경고 시스템 고장 시 고장 신호가 표시되지 않아 차선변경 시 사고가 발생할 가능성이 확인됐다.
해당 차량은 4월 14일부터 포드코리아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무상 수리가 가능하다.
바이크코리아에서 수입, 판매한 트라이엄프 Bonneville T120 블랙 등 2개 이륜차 142대는 앞 브레이크 진동 감쇄장치의 내구성 부족에 의한 균열로 브레이크 디스크를 고정하는 볼트가 진동에 풀려서 이탈되고 이로 인해 브레이크가 작동하지 않아 사고가 발생할 가능성이 확인됐다.
해당 차량은 4월 18일부터 바이크코리아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무상 수리를 받을 수 있다.
이번 결함시정과 관련해 각 제작사에서는 자동차 소유자에게 우편 및 휴대전화문자로 시정방법 등을 알리게 되며 결함 시정 전에 자동차 소유자가 결함내용을 자비로 수리한 경우에는 제작사에 수리한 비용에 대한 보상을 신청할 수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이철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