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케미칼을 포함한 롯데그룹 화학군은 지난 6일 국내 주요대학 이공계 박사 연구원 50여 명을 초청해 화학군의 연구 성과와 미래 비전을 공유했다.

화학군 출범 이후 첫 번째로 실시되는 행사인 ‘2030 롯데 화학군 R&D Conference’에 롯데케미칼 첨단소재사업 이영준 대표와 관련 연구인력들이 참석하여, 물리적/화학적 재활용 기술을 포함한 친환경 소재 기술과 전지소재 및 수소에너지 등 미래 성장 동력 기술 등을 설명했다.

롯데케미칼은 대전 종합기술원, 의왕 첨단소재연구소, 서울 마곡 이노베이션센터 3곳의 연구소를 중심으로 기초 및 첨단, 정밀화학 소재의 제품영역 확대를 위한 기술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롯데케미칼은 “롯데그룹 화학군은 기존 및 미래 사업별 추진 아이템을 구체화하여 R&D 방향을 확대하고 있다”며, “’Every Step for Green’ 비전에 따라 미래 기술 역량 증대 및 신사업 진출을 위한 기술 확보 위해 2030년까지 핵심 연구인력 충원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롯데케미칼은 지난해 1월 KAIST와 함께 ‘탄소중립연구센터’를 설립했다. 2024년까지 총 20억 원의 연구비를 투자해 ▲폐플라스틱 열분해 및 수전해를 통한 청정수소 생산 ▲친환경 납사 생산 기술 등의 연구를 진행 중이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박인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