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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원 지난해 당기순이익 125억 원 적자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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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원 지난해 당기순이익 125억 원 적자전환
  • 김건우 기자 kimgw@csnews.co.kr
  • 승인 2023.04.07 17: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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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가상자산거래소 코인원의 당기순이익이 적자전환됐다. 

7일 공시된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코인원의 당기순이익은 -125억 원으로 전년 대비 적자전환했다. 직전년도인 2021년 회계연도 당기순이익은 709억 원 흑자를 기록했다.

영업수익(매출액)은 같은 기간 1735억 원에서 350억 원으로 79.8% 급감했다. 지난해 가상자산시장 악화로 거래규모가 급감하면서 수수료 수익이 급감한 탓이다.

실제로 지난해 코인원의 영어비용은 561억 원으로 직전년도 544억 원보다 소폭 증가하는데 그쳤다.

순이익이 큰 폭으로 감소하면서 코인원의 자본총계도 928억 원에서 703억 원으로 24.2% 감소했다.

한편 최근 발생한 강남 납치·살인사건과 관련된 가상자산이 코인원에 단독 상장된 '퓨리에버'로 밝혀지면서 향후 거래량 감소 등 후폭풍이 우려되고 있는 상황이다.

지난 2020년 말 상장된 퓨리에버는 상장 직후 한 때 1만 원 이상까지 가격이 폭등했지만 7일 오후 현재 가격은 4.5원 내외에 그치고 있다. 

코인원 측은 현재 퓨리에버와 관련된 의혹과 각종 사실관계를 확인하는 등 내부적으로 면밀하게 검토중이라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건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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