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뉴 메르세데스-AMG EQE는 고성능 브랜드 메르세데스-AMG가 두 번째로 선보이는 고성능 전기 세단이다.
더 뉴 메르세데스-AMG EQE는 원-보우 라인을 비롯해 벤츠 전기차 모델의 특징적인 디자인을 담는 한편 AMG 전용 블랙 패널 라디에이터 그릴 등으로 AMG만의 특징적인 요소도 담았다. 양쪽에 에어 커튼 효과를 내기 위한 고광택 블랙의 에어 디퓨저를 통해 공기역학적 효율도 높였다.
내부에는 운전석, 조수석, 중앙 디스플레이까지 3개의 디스플레이가 하나로 합쳐진 MBUX 하이퍼스크린이 기본 탑재됐다. AMG 나파 가죽 시트와 퍼포먼스 스티어링 휠, 스포츠 페달 등도 더해졌다.
더 뉴 메르세데스-AMG EQE 53 4MATIC+에는 90.56kWh 배터리를 탑재해 1회 충전 시 최대 354km(국내 인증 기준) 주행이 가능하며 최대 170kW까지의 급속 충전을 지원한다.
또한 AMG 전용 전기 모터와 AMG 퍼포먼스 4MATIC+ 완전 가변형 사륜구동 시스템을 장착해 최고 출력 460kW 및 최대 토크 950Nm의 주행 성능을 발휘한다.
속도조절, 차선변경 등에서 주행을 보조하는 드라이빙 어시스턴스 패키지 플러스, 사고 발생 이전에 위험 상황을 감지해 탑승자의 피해를 줄이는 프리-세이프, aMG 사운드 익스피리언스 등의 고급 편의사양도 탑재됐다.
더 뉴 메르세데스-AMG EQE 53 4MATIC+의 가격은 1억4380만 원이다.
박양원 벤츠코리아 제품전략기획팀 상무는 "벤츠는 전동화 전략에 따라 2022년 모든 세그먼트에 전기차를 완성한 이후, 전기차 포트폴리오를 고성능 브랜드 AMG로까지 확장해 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이철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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