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금융그룹은 지난 7일 전 그룹사를 대상으로 IT내부통제 강화를 위한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워크숍에는 전재화 우리금융지주 준법감시인과 각 그룹사 준법 및 IT부서 임직원 33명이 참석했다. 
 

이번 워크숍은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사전 설문조사를 실시해 워크숍 주제를 선정했고 변호사, CISA 등 전문 자격증을 갖춘 강사가 법령과 올해 IT내부통제 방향에 대한 교육이 진행됐다.

이후 그룹 IT내부통제 우수사례 발표와 참석자 간 내부통제 요소 발굴, 개선방안을 나눴다고 우리금융 측은 밝혔다. 

각 그룹사들은 이번 워크숍을 통해 도출된 내용을 기반으로 자체 IT내부통제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우리금융 관계자는 "각 그룹사의 준법, IT부서 임직원 참여를 통해 그룹사 간 시너지를 강화하고 실질적은 IT내부통제 강화로 이어지도록 워크숍을 추진했다"면서 "앞으로도 모범적인 IT내부통제 사례를 공유하고 그룹사 전반적으로 내부통제 수준을 제고할 수 있도록 워크숍을 지속 개최할 것"이라고 말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건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