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보람상조는 업무용 PC 150여 대를 한국IT복지진흥원에 무상 기증했다. IT 취약계층의 정보격차를 줄이고 자원의 선 순환을 이루면서 ESG 활동을 펼치겠다는 계획이다.
기증된 PC는 한국IT복지진흥원을 통해 재생산돼 새롭게 활용된다. 업사이클링(새활용) 작업을 마친 PC는 국내 기초생활수급 가정 및 보육원 등 IT 취약계층에 전달될 예정이다.
매년 장애인의 날 기념행사 후원 등 이웃 및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사회 공헌 활동을 지속해왔다. 각 지역별 사회복지관과 연계한 나눔 문화 행사 후원을 비롯한 다양한 활동을 통해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먼저 부평장애인종합복지관과 매년 2~3회씩 함께 기획을 통해 ‘플로깅(조깅+쓰레기 줍기)’ 캠페인과 요양병원과 무료급식소 등에 사과를 기부하는 등 봉사활동을 행하고 있다.
서울금천장애인종합복지관과도 연을 맺고 있다. 지난 명절에는 서울금천장애인종합복지관 저소득 재가 장애인 및 장애인 이용자 약 150명을 대상으로 명절음식과 선물 나눔을 진행했으며 매년 명절마다 나눔에 나서고 있다.
기존 ‘보람상조 사회봉사단’과 보람할렐루야를 연계해 'B.L.P봉사단'을 설립했다. 이들은 탁구단 소속 선수들이 재능을 기부하거나 ‘탁구용품’을 후원한다.
특히 보람상조는 어린 유망주 양성을 위해 2017년 '한국중고등학교탁구연맹'과 후원 협약을 시작으로 2018년에는 베트남 골든라켓국제탁구대회 후원, 2020년 대한탁구협회 후원 협약 등을 맺었다.
이외에도 고령층을 위한 사회봉사 일환으로 매년 경제적으로 어려운 홀몸어르신들을 위해 난방기 및 연탄 등을 지속 기부하고 있으며 주기적으로 요양보호시설 방문을 통해 몸이 불편한 어르신들의 식사 및 산책을 돕고 있다는 설명이다.
보람그룹 관계자는 "보람그룹의 나눔은 사랑, 희망, 헌신 3가지 가치를 기반으로 우리 전통의 상부상조(相扶相助) 정신을 이어오고 있다"며 "앞으로도 상조기업의 기본 정신인 상부상조 문화를 전하며 기업과 기업, 기업과 소비자가 상생하는 문화를 구축하는 데 일조할 것"이라고 말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이예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