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CI는 지난달 31일부터 5월30일까지 OCI미술관에서 소장중인 고미술품을 지역 주민에게 선보이는 지방순회전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포항을 시작으로 광양, 군산 등 OCI의 지방 사업장이 위치한 도시를 순회하며 지역 주민들에게 문화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올해로 6회째를 맞는 지방순회전은 2010년부터 격년으로 운영되었다가 코로나19로 잠시 중단된 이후, 4년 만에 재개됐다. 이번 전시회는 ‘어떤 대상을 취미로 즐기며 구경한다’는 뜻의 ‘완상(玩賞)’을 주제로 고려청자, 조선 청화백자 등 시대를 대표하는 도자기와 우리 민족의 생활정서를 담은 다양한 회화 작품을 선보인다.

OCI는 2009년부터 ‘한국시각장애인마라톤클럽(VMK)’과 함께 ‘시각장애인 마라톤 도우미’ 봉사활동에 꾸준히 참여해왔으며, 현재까지 600여 명이 넘는 임직원들이 시각장애러너와 함께 발을 맞추며 도우미 역할을 수행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박인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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