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금융지주는 지난 11일 'NH오픈비즈니스데이'를 개최하며 오픈이노베이션을 가속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NH오픈비즈니스데이는 스타트업 맞춤형 육성·협업 프로그램인 'NH디지털챌린지+' 기업의 IR 발표 및 데모데이와 프로그램을 통한 다양한 성과를 범농협계열사와 외부 투자자들에게 공개해 사업협력과 투자연계를 진행하는 행사다.
 

이번 행사에서도 NH디지털챌린지+ 7기 및 동문기업들의 발표와 범농협 계열사와 함께한 주요 협업 성과들이 공유됐다. 

특히 농협과 협업을 희망하는 혁신 스타트업의 제안공모도 진행돼 해당 업체들의 제안 내용을 농협 직원들에게 선보이는 등 스타트업의 사업성장과 투자지원 가속화 그리고 비즈니스 매칭 논의가 이어졌다고 농협금융 측은 설명했다. 

이 외에도 NH디지털금융 팝업부스와 스타트업의 팝업부스를 통한 참여자들 간의 네트워킹과 7기 협업성과 우수기업들에 대한 지원금 시상 및 현장평가를 통한 우수기업 시상도 진행됐다. 

이석준 농협금융지주 회장은 "오픈이노베이션의 중요성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는 시대의 흐름에 맞춰 농협금융도 개방형 외부협업 생태계 확장을 꼭 필요한 역량 중 하나로 설정하여 추진 중"이라며 "농협의 강점인 금융과 비금융을 아우르는 범농협 네트워크를 적극 활용하고 농협금융 디지털 전략투자 펀드를 활성화해 창업-투자-성장-재투자의 선순환을 이루어내는 스타트업 촉진자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건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