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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이’ 등에 업고 GS건설 흥행 질주...올해 주택 공급도, 수주도 모두 '好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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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이’ 등에 업고 GS건설 흥행 질주...올해 주택 공급도, 수주도 모두 '好好'
  • 천상우 기자 tkddnsla4@csnews.co.kr
  • 승인 2023.04.13 07: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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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이 올해 상반기 국내 주택 사업에서 빼어난 실적을 내고 있다. 부동산 시장이 위축된 상황에서도 ‘자이’의 브랜드 파워가 힘을 발휘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13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GS건설은 올해 1분기에만 ‘영등포자이 디그니티’, ‘휘경자이 디센시아’ 등 총 5개 사업장에서 3440가구를 분양하면서 공급 선두를 달리고 있다. GS건설은 이달까지 ‘광명자이더샵포레나’, ‘상무센트럴자이’ 등을 추가 공급할 예정이다.

청약 결과도 수도권, 지방할 것 없이 흥행가도를 이어가는 중이다. 올해 첫 분양 단지인 충북 청주 ‘복대자이 더 스카이’는 1순위 청약에서 평균 8.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고 ‘영등포자이 디그니티’는 198.76대 1, ‘고덕자이 센트로’ 45.3대 1, ‘휘경자이 디센시아’ 51.7 대 1 등의 경쟁률을 보였다.

또한 올해 목표한 공급 물량인 1만9880세대도 달성 가능할 것이라는 고무적인 평가가 나온다. 문경원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분양 시장이 좋지 않아 분양 목표도 지난해보다 약 30%가량 낮춰 잡았고 서울 및 수도권 중심의 도시 정비사업 비중이 높은 만큼, 지난해에 이어 공급 목표 달성이 유력하다”고 분석했다.

도시정비사업 수주도 호실적을 이어가고 있다. GS건설은 현재까지 ▲상계주공5단지 재건축 ▲안산 선부연립1구역 재건축 ▲청량리6구역 재개발 등 총 3개의 사업장에서 총 1조1156억 원 수주를 기록 중이다. 이는 전년 같은 기간 대비 약 41%가량 감소한 금액이지만 포스코이앤씨 다음으로 2위에 안착해 있다.

부동산 시장 조정기 속에서도 GS건설이 주택 사업 호조를 보이는 데는 ‘자이’의 인지도와 경쟁력이 효과를 보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부동산R114가 한국리서치와 공동으로 지난해 실시한 '베스트 아파트 브랜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GS건설의 ‘자이’가 재작년에 이어 연속 1위를 차지했다.

GS건설 관계자는 “부동산 경기 침체에도 합리적인 분양가, 좋은 입지, 자이(Xi) 브랜드 가치 등 여러 복합적인 이점이 청약자들의 마음을 움직인 것 같다”며 “최상의 주거 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상품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천상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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