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 경제부지사는 지난 11일 오후 경기도청을 방문한 크리스티안 바세르폴렌 스위스-한국 의원친선협회 회장(스위스 국회 하원의원)을 비롯한 대표단을 만난 자리에서 “도-스위스 정부 간 공식 교류가 거의 없는 상황이어서 오늘 방문단과의 면담은 새로운 협력관계의 물꼬를 튼다는 의미가 있다”라며 “경기도와 정보기술(IT), 반도체, 인공지능, 바이오, 정밀기계 등 미래산업을 활용한 신산업 분야 교류 협력 확대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날 만남은 스위스-한국 의원친선협회가 스위스-한국 외교관계 수립 60주년과 중립국감독위원회 활동 70주년 계기로 양국 간 경제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국회의원과 경제인으로 대표단을 구성해 경기도를 방문하면서 성사됐다.
크리스티안 바세르폴렌 국회의원과 이종배 국회의원이 공동 회장을 맡고 있는 스위스-한국 의원친선협회는 양국간 의원외교 활성화를 위해 2007년 설립됐다. 한국을 찾은 것은 이번이 6번째다. 협회는 양국 친선을 도모하며 상호교류와 방문을 추진하고 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유성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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