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디야커피가 14일 김해국제공항 내부에 '국제선점'을 오픈하며 국내 커피프랜차이즈 최초로 3800호점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지난 2001년 3월 1호점인 ‘중앙대점’ 오픈 이후 22년 만이다.
이디야커피의 3800호점 돌파는 국내 프랜차이즈 업계에서도 의미 있는 기록이다 최근 국내엔 자영업 불황으로 프랜차이즈 브랜드의 5년 이상 생존율이 33.2%에 불과하다.
이디야커피 관계자는 "자영업 불황이 계속되는 가운데 다양한 상생 정책이 예비 창업자들의 마음을 움직여 지속적인 성장이 가능했던 것 같다"며 "이디야커피는 제 1의 기업 철학인 ‘상생’을 바탕으로 지난 22년간 전국 가맹점주와의 신뢰를 쌓아왔다"고 밝혔다.
실제로 이디야 커피는 ▲광고비 전액 본사 부담 ▲법무, 노무 자문 무료 서비스 제공 등 다양한 가맹점 지원을 지속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에는 가맹점과의 고통분담을 위해 국제 생두가격 및 물가 급등에도 불구하고 원두 가격 인하와 각종 원부자재 무상지원 등 상생을 위한 노력을 이어왔다.
‘김해국제공항 국제선점’은 따뜻한 감성의 베이지톤 마감재를 바탕으로 파스텔 컬러포인트를 가미해 자연스럽고 편안한 느낌의 캐쥬얼 라운지 컨셉으로 연출했다.
고급스러운 골드 디테일과 초록의 플랜테리어가 조화롭게 어우러져 여행객들이 아늑하게 힐링하며 머물다가는 휴식공간이 될 예정이다.
문창기 이디야커피 회장은 “이디야커피가 지속 성장할 수 있었던 것은 항상 함께 해주신 가맹점주님들과 고객님들 덕분”이라며 “항상 감사한 마음을 가지고 가맹점주와 고객 만족을 최우선으로 동반 성장을 지속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최형주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