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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hc, 이태원서 응급치료로 생명 살린 박상우 씨 '4월의 히어로'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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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hc, 이태원서 응급치료로 생명 살린 박상우 씨 '4월의 히어로' 선정
  • 최형주 기자 hjchoi@csnews.co.kr
  • 승인 2023.04.14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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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hc그룹이 23년도 '4월의 bhc 히어로'에 박상우씨를 선정했다고 14일 밝혔다. 

‘bhc 히어로’는 ‘당신이 진정한 영웅입니다’라는 주제로 우리 사회에 의로운 일을 펼친 시민을 찾아 수상하는 사회공헌 활동으로 2017년 이래 현재까지 지속되고 있다.

박상우씨는 지난 3월 20일 이태원 골목길에서 의식을 잃은 남학생을 발견한 후 응급치료로 생명을 구했다.

남학생은 골목길에서 스케이트보드를 타던 중 균형을 잃고 낙차해 정신을 잃었다. 박 씨는 근처에서 운전 중 바로 정차 후에 학생의 상태를 살피고 약 4분간의 심폐소생술로 골든타임을 지키며 구급차가 도착할 때까지 응급처치를 이어갔다.

▲박상우씨(왼쪽).
▲박상우씨(왼쪽).

박씨는 "인근 종합병원에서 방사선사로 일하는 의료업계 종사자로 평소 응급환자 및 위급한 상황에 대한 오랜 경험을 통해 빠른 판단을 내릴 수 있었다"며 "아울러 학생이 낙차하는 순간을 목격하자마자 위급한 상황임을 인지하고 무조건 살려야겠다는 생각으로 응급처치를 했다"고 밝혔다.

이재이 bhc그룹 이사는 “자칫 지나치기 쉬운 상황이었음에도 불구하고 빠른 판단으로 한 생명을 지켜낸 박상우님의 판단에 진심으로 감사함을 표한다”며 “bhc그룹은 시민 영웅들의 선한 영향력이 사회 곳곳에 퍼져 나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최형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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