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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경기도지사, "사회적 가치창출하는 정책으로 장애인에 '고른기회' 드릴 것" 약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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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경기도지사, "사회적 가치창출하는 정책으로 장애인에 '고른기회' 드릴 것" 약속
  • 최형주 기자 hjchoi@csnews.co.kr
  • 승인 2023.04.20 2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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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경기도지사가 20일 '제43회 경기도 장애인의 날 기념식'에서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장애인 정책으로 장애인들에게 더욱 많은 사회참여 확대 및 경제적 자립기반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장애인의 날'은 매년 4월 20일 장애인에 대한 인식개선 및 장애인의 재활의욕 고취를 위해 장애인 복지에 힘쓴 이들의 공로를 치하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다. 이날은 총 31명의 유공자들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고요한M 택시를 타고 이동하고 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고요한M 택시를 타고 이동하고 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이날 청각장애인 기사 이 모(남)씨가 운전하는 '고요한M' 택시를 타고 기념식에 참석했다.
 
김동연 지사는 축사를 통해 "정도의 차이가 있을 뿐, 자유를 제약받는 사람은 누구나 장애인이며 비장애인이야 말로 극소수"라며 "정부의 역할은 장애인-비장애인 누구나 자유 누리도록 ‘기회’ 마련하는 데 있는 만큼 누구나 자기 가치 확인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운을 뗐다.

김 지사에 따르면 경기도는 장애인 기회소득, 장애인 누림통장 등 차별화된 정책을 전국 최초로 시행했다. 또 2023년도 장애인복지예산을 전년대비 17%포인트 증액했고 ‘사회참여 확대’, ‘경제적 자립기반 강화’ 분야 예산을 크게 늘렸다. 

이어 김 지사는 최중증발달장애인에 대한 24시간 돌봄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약속드렸습니다. ‘교통약자 누구나 도내 31개 시군을 자유로이 이동’할 수 있도록 하는 대책도 발표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기념식 참석자들과 기념촬영.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기념식 참석자들과 기념촬영.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자유로운 이동권부터, 장애-비장애 안 가리는 ‘고른 기회’를 드리겠다"며 "경기도는 장애인 누림통장-기회소득에 이어 올해 ‘이동의 벽 허무는 원년’ 만들겠다"고 밝혔다.

그는 또 "교통약자들의 이동권 요구가 ‘혐오정치’로 공격받는 상황에서, ‘사회적 가치 창출’하는 차별화된 장애인 정책을 확대하겠다"며 "장애아 부모가 유럽·미주 동경하는 대신 ‘경기도로 이주하고 싶다’는 말이 나오도록 상생과 포용의 경기도를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최형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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