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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한국은행, 이달부터 글로벌 스트레스 테스트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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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한국은행, 이달부터 글로벌 스트레스 테스트 참여
  • 김건우 기자 kimgw@csnews.co.kr
  • 승인 2023.04.24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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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감독원과 한국은행은 국제감독기구 주관 하에 4월부터 회원국이 공동으로 실시하는 글로벌 스트레스 테스트(이하 GST)에 참여한다.

GST는 바젤은행감독위원회(BCBS)와 금융안정위원회(FSB)의 공동으로 주관해 위기 시나리오 하에서 국가별 은행 자본비율 변동과 국가간 전염효과를 통일된 기준으로 측정하고 스트레스 테스트 방법론과 결과를 비교 및 평가한다는 설명이다.

BCBS 회원인 두 기관은 국내 은행의 건전성을 국제적 감독기준에 맞춰 점검하는데 협력하기로 합의하고 공동으로 스트레스 테스트를 수행할 예정이다.

BCBS와 FSB는 향후 3년 간 국가별 거시경제 변수 시나리오와 테스트 실시기준을 제공하고 각 참여국가는 두 기관이 제공한 시나리오를 각 국이 보유한 스트레스 테스트 모형에 적용해 은행의 자본적정성 영향을 분석하게 된다.

이번 GST에는 국내 금융회사가 보유한 해외 익스포저에 대한 손실을 추정하고 금융회사간 부실 전염효과를 해외 금융회사까지 확대해 분석하게 된다고 금감원과 한은 측은 밝혔다.

금감원과 한은은 GST 참여를 통해 금융감독분야 주요 선진국과 상호교류 및 협력 증진을 도모하고 글로벌 은행 스트레스 테스트 결과와 비교 평가해 스트레스 테스트 모형의 고도화 및 금융안정성 평가 방법의 발전 계기로 활용한다고 밝혔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건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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