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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K경남은행, ‘차세대 자금세탁방지(AML)시스템’ 선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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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K경남은행, ‘차세대 자금세탁방지(AML)시스템’ 선봬
  • 이예린 기자 lyr@csnews.co.kr
  • 승인 2023.04.24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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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K경남은행은 지난 17일 차세대 자금세탁방지(AML)시스템을 전면 재구축해 최종 개시했다고 24일 밝혔다.

차세대 자금세탁방지시스템은 의심스러운 거래를 보고하고 자금세탁위험에 대한 대응을 위해 금융거래 정보 관리 및 분석을 진행한다. 

자금세탁방지란 국내·국제적으로 이루어지는 불법자금의 세탁을 적발·예방하기 위한 법적·제도적 장치로서 사법제도, 금융제도, 국제협력을 연계하는 종합 관리시스템이다.

특히 인공지능(AI), 로봇 프로세스 자동화(RPA) 등 디지털 기술이 적용됐다고 은행 측은 설명했다. 
 

AI 기반 금융거래 분석 체계를 통해 고객별 자금세탁위험도를 정밀하게 평가하고 평가된 위험도에 상응하는 통제 방안을 적용해 임직원의 관리 업무 부담을 최소화했다.

또 법인 고객의 신원 확인 및 검증 강화를 위해 외부 신용 평가 기관과 데이터를 연계했다는 설명이다. 자금세탁범죄 관련 데이터를 제공하는 글로벌 기업과 직접 계약을 체결하고 데이터를 연계하는 등 글로벌 금융 거래의 건전성을 강화했다.

정윤만 BNK경남은행 준법감시인 상무는 "최근 각종 사회적 이슈로 자금세탁방지 체계 강화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며 "자금세탁방지 체계 강화와 관련 규제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자 차세대 자금세탁방지시스템을 오픈했으며 이를 통해 금융 범죄의 가능성을 더욱 효과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이예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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