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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MM-롯데정밀화학, 암모니아 해상운송·메탄올 벙커링 등 협력 분야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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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MM-롯데정밀화학, 암모니아 해상운송·메탄올 벙커링 등 협력 분야 확대
  • 이철호 기자 bsky052@csnews.co.kr
  • 승인 2023.04.24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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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MM은 롯데정밀화학과 '탄소중립을 위한 암모니아 해상운송 및 암모니아·메탄올 벙커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서울 삼성동 롯데정밀화학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김경배 HMM 대표이사를 비롯해 김용석 롯데정밀화학 대표이사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양사는 지난 2021년 '그린 암모니아 운송 및 벙커링 컨소시엄 업무협약'을 체결한 데 이어 이번에 암모니아 해상운송 및 메탄올 벙커링을 추가해 사업협력 분야를 확대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HMM은 롯데정밀화학이 해외에서 확보한 암모니아의 해상운송을 담당하고 암모니아 운송 선박 공급과 선박의 운영 및 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롯데정밀화학은 친환경 암모니아·메탄올을 확보해 HMM 친환경 선박에 공급하고 롯데정밀화학이 보유하고 있는 글로벌 네트워크를 통해 안정적으로 연료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24일 서울 삼성동 롯데정밀화학에서 진행된 ‘탄소중립을 위한 암모니아 해상운송 및 암모니아·메탄올 벙커링 업무협약식’에서 김경배 HMM 대표이사(사진 오른쪽)와 김용석 롯데정밀화학 대표이사가 업무협약(MOU) 서명을 마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4일 서울 삼성동 롯데정밀화학에서 진행된 ‘탄소중립을 위한 암모니아 해상운송 및 암모니아·메탄올 벙커링 업무협약식’에서 김경배 HMM 대표이사(사진 오른쪽)와 김용석 롯데정밀화학 대표이사가 업무협약(MOU) 서명을 마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암모니아는 차세대 친환경 에너지로 주목받고 있으며, 향후 발전소 및 선박 연료 등으로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국제에너지기구(IEA)의 '2050 탄소제로 로드맵' 보고서에 따르면 2050년 선박 연료 수요의 약 45%를 차지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김경배 HMM 대표이사는 "탄소중립을 위한 친환경 사업에 전사적인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며 "선제적인 사업협력을 통해 친환경 연료 운송 및 확보에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용석 롯데정밀화학 대표이사는 "이번 협약은 HMM의 암모니아 및 메탄올 추진선 도입 계획에 따라 암모니아 및 메탄올 벙커링 서비스를 선제적으로 구축한다는 의미가 있다"며 "HMM과 같은 탄소중립 선도 기업과의 협력을 통해 본격적인 암모니아 시장 확대의 기회를 선점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이철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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