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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1분기 매출·영업이익 모두 분기 기준 '사상 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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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1분기 매출·영업이익 모두 분기 기준 '사상 최대'
  • 이철호 기자 bsky052@csnews.co.kr
  • 승인 2023.04.26 14: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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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대표 송호성‧최준영)가 26일 컨퍼런스콜로 기업설명회를 열고 올해 1분기 실적을 공개했다. 올해 1분기 실적은 매출 23조6907억 원, 영업이익 2조8740억 원, 당기순이익 2조1198억 원이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29.1%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78.9% 늘었다. 당기순이익도 105.3% 증가했다. 

매출액과 영업이익 등 수익성지표는 분기 기준 사상 최대치로 지난해 4분기에 이어 2개 분기 연속 사상 최대 실적을 경신했고, 특히 영업이익률은 12.1%로 글로벌 완성차 업체 최고 수준을 달성했다.


올해 1분기 차량 판매는 76만8251대로 전년 대비 12.0% 증가했다. 국내 판매는 전년 대비 16.5% 증가한 14만1740대였으며 해외 판매는 11.1% 증가한 62만6511대다.

기아 관계자는 지난 1분기 실적과 관련해 "견조한 수요가 유지된 가운데 생산 정상화 및 가용 재고 확대로 판매가 증가했고, 고수익 차량 중심 판매에 따른 판매 가격 상승, 인센티브 절감 등 수익 구조가 개선된 가운데 우호적 환율 영향이 더해져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사상 최고 실적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2023년 상반기 전망과 관련해 "고금리·고물가 추세와 국제적 긴장 상황이 이어지는 등 불확실성이 높은 상황이지만 판매 성수기 진입과 강한 수요 지속에 따른 판매 물량 증가, 고수익 SUV 중심의 판매 믹스 개선, 플래그십 전기 SUV EV9의 성공적 출시 등에 힘입어 수익 확대를 지속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이철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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