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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흥토건, 화성 분양단지 청약 미달됐지만...뛰어난 상품성·중도금 무이자로 완판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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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흥토건, 화성 분양단지 청약 미달됐지만...뛰어난 상품성·중도금 무이자로 완판 기대
  • 천상우 기자 tkddnsla4@csnews.co.kr
  • 승인 2023.04.28 07:10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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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흥토건이 경기 화성시에 공급한 ‘봉담 중흥-S클래스 센트럴에듀’가 대중교통 문제와 애매한 분양가로 청약 흥행에 실패했다. 하지만 워낙 상품성이 뛰어나 무순위 청약까지 진행된다면 완판에 성공할 수 있을 것이라는 업계 전망이 나온다.

28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지난 26일 ‘봉담 중흥-S클래스 센트럴에듀’의 일반공급 접수 결과 761가구 모집에 1순위 청약 337명, 2순위 80명이 신청해 평균 경쟁률 0.55대 1을 기록하며 344가구가 미분양 났다. 전날 진행한 특별공급에서도 364가구 모집에 45명만 신청했다.

‘봉담 중흥-S클래스 센트럴에듀’의 흥행 실패의 원인으로는 애매한 분양가와 불편한 대중교통이 지목됐다.

‘봉담 중흥-S클래스 센트럴에듀’의 84㎡ 분양가는 최고 5억3700만 원으로 책정됐다. 지난해 8월 분양한 ‘봉담 자이 라젠느’(84㎡ 기준 5억5400만 원)의 분양가와 비교하면 1700만 원가량 저렴하지만 지난해보다 부동산 시장 침체가 심화된 상황을 고려할 때 크게 매력적인 가격은 아니라는 것이다.

또한 단지 인근에 지하철역이 없고 버스 정류장도 멀어 대중교통으로 서울 출퇴근이나 도심 이동이 어렵다는 지적이다.

인근 부동산 관계자는 “인근 단지보다 저렴한 가격은 맞지만 매력적으로 다가올 만큼의 차이는 아니다”며 “대중교통 개선에도 다소간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진단했다.

일각에서는 무순위 청약까지 진행되면 결국 완판에 성공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도시개발 구역인 만큼 인프라도 점차 개선되고 상품성도 좋다는 것이다. 여기에 중흥토건이 내세운 중도금 무이자도 긍정적인 전망에 한몫했다.

또 다른 부동산 관계자는 “봉담지구, 수원호매실지구 등 인접 지역 인프라를 누릴 수 있고 도시개발이 진행 중인 만큼 주거환경은 점차 개선될 전망”이라며 “여기에 상품성도 좋아 미분양 때문에 고생하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어 “중도금 무이자 혜택 역시 고금리 시대에는 굉장한 메리트로 다가올 수 있어 애매한 분양가의 단점을 상쇄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천상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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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코치 2023-05-05 16:1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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