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자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감소한 반면 유가증권 운용손익 증가로 인한 비이자이익 확대가 실적개선의 주요 요인이다.
이자이익은 2조298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5% 감소했고 비이자이익은 7216억 원으로 129.9% 늘었다. 유가증권 운용손익은 5869억 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216.9% 증가했다.
경기불확실성 대응을 위한 선제적 충당금 935억 원을 적립해 신용손실충당금전입액은 2932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201억 원 증가했고 대손충당금적립률은 205.3%다.
고정이하여신비율은 0.39%이며 수익성 지표는 ROE 14.29%, ROA 0.80%를 기록했다.
주요 자회사인 농협은행의 당기순이익은 6721억 원이며, NH투자증권은 1841억 원, 농협생명 1146억 원, 농협손해보험 789억 원, 농협캐피탈 246억 원의 당기순이익을 달성했다.
농협금융 관계자는 "경기둔화에 따른 부실채권 증가와 금융시장 불확실성 확대 등 경영환경 악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경영위기 대응 전략을 수립하고, 향후 적정수준의 충당금 적립을 통해 미래손실흡수능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이예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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