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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뱅크 1분기 당기순익 1019억 원...영업이익 역대 최고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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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뱅크 1분기 당기순익 1019억 원...영업이익 역대 최고 달성
  • 이예린 기자 lyr@csnews.co.kr
  • 승인 2023.05.03 08: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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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뱅크가 올해 1분기 당기순이익 1019억 원을 달성했다.

3일 카카오뱅크에 따르면 1분기 당기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52.5% 늘어난 1019억 원으로 집계됐다. 영업수익은 65.6% 늘어난 5605억 원, 영업이익은 54.3% 늘어난 1364억 원이다. 영업이익의 경우 역대 최고 실적인 지난해 3분기(1046억 원)를 뛰어넘었다.

카카오뱅크의 고객 수는 지난 3월 말 기준 2118만 명으로 지난해 3월 1861만 명 대비 약 14% 늘었다. 지속적인 사용자 기반 확대로 경제활동인구대비 침투율은 73%로 전년보다 8%포인트 증가했다.

3월 말 기준 모임통장 고객은 880만 명으로 2021년 640만 명, 2022년 820만 명 등 늘고 있다. 모임통장 잔액은 5조5000억 원 수준으로 2021년 3조8000억 원, 2022년 4조8000억 원 지속 증가하고 있다.

또한 카카오뱅크는 기업금융을 취급하지 않지만 금융결제원 기준 타행이체건수 점유율이 10.6%에 달한다고 밝혔다. 

수신 잔액은 출범 이후 최초로 40조 원을 넘었다. 1분기 약 40조2000억 원으로 집계됐고, 여신 잔액은 29조3000억 원 수준을 기록했다. 

주택담보대출은 출시 1년 만에 잔액 2조4000억 원을 달성했으며 신규 취급액도 올해 1분기 1조4370억 원으로 지난해 4분기 7940억 원에 비해 크게 늘었다. 대환 목적의 주택담보대출 잔액 추이도 작년 1분기 50억 원 수준에서 올해 1분기 8660억 원으로 급증했다.

이용 금액 기준 체크카드 시장 점유율 12.3%를 달성했다. 또한 mini카드 티머니 충전서비스 출시 4개월 만에 mini 고객의 35%가 해당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다.

카카오뱅크는 올해 1분기에도 카뱅스코어 등 대안신용평가모형을 기반으로 중저신용자, 금융 이력 부족 고객들에 적극적으로 대출을 공급했다.

중저신용자 대상 무보증 신용대출 잔액은 약 3조5000억 원을 기록했다. 고신용대출없이 중저신용만 공급했던 지난해 1분기와 비교해도 올해 1분기 중저신용 대상 대출 공급 규모는 20% 이상 늘었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올해 4분기에는 보금자리론을 2024년에는 분양잔금까지 취급하며 성장세를 이어 나갈 계획"이라며 "광고 사업도 본격화되면서 높은 트래픽과 넓은 고객을 기반으로 광고의 플랫폼 수익 내 비중이 지난 2022년 3%에서 올해 1분기 13%까지 늘어났다"고 설명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이예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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