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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홀딩스, 국내 최초 인도네시아서 이차전지용 니켈 직접 생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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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홀딩스, 국내 최초 인도네시아서 이차전지용 니켈 직접 생산
  • 이철호 기자 bsky052@csnews.co.kr
  • 승인 2023.05.03 15: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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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홀딩스는 3일 국내 기업 중 최초로 대표적인 이차전지소재인 니켈을 해외 원료 산지인 인도네시아에서 직접 생산한다고 밝혔다.

포스코홀딩스는 최근 세계 1위의 니켈 보유·생산국인 인도네시아에 이차전지소재에 사용하기 위한 니켈 중간재를 생산하는 니켈제련공장을 신설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포스코홀딩스의 니켈제련공장은 인도네시아 할마헤라 섬 웨다베이 공단에 위치할 예정이며, 연간 5만2000천 톤(니켈 함유량 기준) 수준의 니켈 중간재(니켈매트)를 생산하게 된다. 이는 전기차 100만 대를 만들 수 있는 양이다. 


포스코홀딩스는 총 4억4100만 달러(약 5900억 원)을 투자해 연내 공장을 착공하고 2025년부터 상업생산에 들어간다는 목표다.
 
포스코홀딩스는 이번 인도네시아 니켈제련공장 투자를 통해 니켈 중간재의 효율적 생산체제를 구축하고 니켈광산 및 제련사업 합작투자 등을 이어나가 안정적인 글로벌 니켈 공급망을 확보함으로써 그룹내 이차전지소재 원료의 자급력을 한층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포스코홀딩스 측은 "이차전지소재 및 리튬·니켈 등 핵심사업을 차질없이 수행해 ‘친환경 미래소재 대표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그룹의 미래를 선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이철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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