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이 회장은 산업 전반에 걸쳐 글로벌 협업을 한층 더 강화함으로써 바이오 사업을 ‘제2의 반도체’로 육성하기 위해 바이오 업계 리더들과 만났다.
이 회장은 세계 최대 바이오클러스터인 미국 동부에서 ▲호아킨 두아토 J&J CEO ▲지오반니 카포리오BMS CEO ▲누바 아페얀 플래그십 파이어니어링 CEO ▲크리스토퍼 비에바허 바이오젠 CEO ▲케빈 알리 오가논 CEO 등 글로벌 빅파마 및 바이오 벤처 인큐베이션 회사 등 바이오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글로벌 CEO들과 연쇄 회동을 가졌다.
이 회장은 이들과 경쟁력 강화 및 신사업 발굴을 위한 상호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 때문에 삼성도 10여년 전 바이오 사업에 진출 한 이후 주요 파트너사들과 긴밀한 협업 하에 신속한 의사결정과 투자 등을 통해 글로벌 1위 CDMO(위탁개발생산) 기업이 됐다.
삼성은 이 회장의 폭넓은 글로벌 네트워크가 바이오 사업에서 미래 성장 동력을 창출하는 지렛대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
이재용 회장은 제약사와의 미팅 후, 북미 판매법인 직원들을 만나 글로벌 공급망 현황을 점검하고 격려했다.
이 회장은 “출발점은 중요하지 않다, 과감하고 끈기있는 도전이 승패를 가른다, 반도체 성공 DNA를 바이오 신화로 이어가자”라고 말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유성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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